번 애프터 리딩, 2008
By DID U MISS ME ? | 2020년 10월 10일 |
코엔 형제가 희대의 달변가라는 사실을 우리는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별 거 없는 이런 상황 속으로 별 볼 일 없는 이런 인물들을 끌어 들이며 능수능란한 솜씨로 이 이야기를 매듭짓는 꼴을 보니 과연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더 브레이브>와 <카우보이의 노래>를 통해 웨스턴 속 전형적 영웅주의를 제거했던 코엔 형제. 이번엔 그게 <007>로 대표되는 에스피오나지 장르다. 그래, 사실 에스피오나지 장르는 웨스턴 보다 더 영웅주의에 대한 강박이 심한 장르라고 할 수 있다. '제임스 본드'든, '제이슨 본'이든, '이단 헌트'든. 언제나 멋진 수퍼 스파이 영웅들이 등장해 세상을 구하는 게 일상인 장르 아닌가. 그러나 이런 에스피오나지 장르 역시도 코엔 형제의 해부절제술을
이니셰린의 밴시 - 인간사 부조리의 코믹함으로 무장한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3년 3월 15일 |
이 영화도 결국 추가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금 이 글을 쓰는 때가 한참 오전인데, 할 알이 많지 않긴 해서 말이죠. 다들 자고 있고, 저만 깨 있는 상황입니다. 노는 것도 제대로 놀고 있죠. 덕분에 약간의 재충전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물론 아무래도 이 영화가 개봉하는 주간에는 영화가 과하게 몰리다 보니, 정말 장난 아닐 거라는 약간의 무서움도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그래도 보고 싶은 영화니까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마틴 맥도나 감독의 과거 작품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국내에 개봉한 영화중 세븐 사이코패스라는 영화가 있는데, 이 영화가 가져갔던 이야기 구성을 정말 좋아했던 것이죠. 솔직히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는 코믹한 면이 매우 강한 듯 하면서도,
윤가은 감독의 신작, "우리집"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8월 1일 |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좀 미묘하긴 합니다. 전작을 얼마 전에야 겨우, 그것도 아주 약간 본 상황인데, 잘 만든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취향과는 좀 거리가 있는 영화이더라는 겁니다. 일단은 제대로 본 전작이 없다는 점으로 인해서 저는 판단을 보류 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주변에 워낙에 괜찮게 보신 분들이 많다 보니, 아무래도 영화를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더군요. 다만 아무래도 영화가 영화이다 보니 찾아가기 힘들 거라는 긴장감이 좀 있긴 합니다. 일단 포스터는 독특하긴 하더라구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 의외로 마음에 들어서 더 고민 됩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스틸컷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9월 27일 |
이 영화도 나올 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대 기대작중 하나죠. 중간에 공간 변화는 웬지 인셉션 생각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