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전, 후다닥 5 시간 만에 둘러본 런던
By Pieces of memories : No reason to live without U | 2012년 4월 18일 |
작년 여름, 벨파스트 다녀 오던 일정 끝에 후다닥 5시간 가량 여유가 남아 둘러보았던 런던.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이 기억나고, 많은 것을 보고(비록 겉핥기라 할지라도) 그냥 그 분위기에 취했던- 따사로운 햇살과 그 빛이 반사된 건물들이 만든 풍경이 상상 속의 런던을 꽉 채워버렸던, 너무 복잡하고 붐벼서 전 세계인이 다 모인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하던, 그럼에도 다시 가보고 싶다는 그리움이 생기는 그런 도시. 위의 사진은 그 유명한 빅벤. 이 날 런던 시내를 튜브를 타고 돌아다녔는데, 돌아 가는 길에 공항(히드로)까지 바로 튜브로 갈 수 있어서 노선 자체는 편리했다. 다만 승차감이....ㅠ_ㅠ 한국 전철은 정말 이에 비하면 궁전임. 일일 자유권이 8 파운드였던가 했던 것 같다. 첫 번째
7월 유럽여행
By miss c.addict_ | 2013년 5월 11일 |
7월 유럽여행 확정되었어요! 유럽은 처음이라 엄청 두근두근하네요넉넉하게 17+5일 자유여행입니다혹시 유럽에서 누군가를 만나려나 설레는 마음도 있네요ㅋㅋ 설마하니 그렇진 않겠죠
노팅힐 페스티벌 방랑기(?)
By 전기위험 | 2013년 11월 18일 |
내가 런던에 있는 동안 노팅힐 카니발을 한다는 소식을 모 유럽여행 카페에서 들었다. 난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꽤나 유명한 축제라고. 카리브해 근방 출신 흑인들의 가장 무도회가 메인이다. 축제가 있는데 구경 한번 해 봐야지 하고 노팅힐로 발걸음을 옮겼다. 내가 런던에 머물렀던 날은 영국에 있어 연휴였다. 토,일,월을 쉬게 되는데, 그중 일/월이 페스티벌이 열리는 날이었다고 기억한다. 사실 일요일에 별로 갈 생각은 없었는데, 다른 곳에 가려고 계획하고 있다가 얼스 코트역에서 노팅힐 근처까지 가는(페스티벌이 열리는 구역은 인원이 몰릴 것을 우려해 열차가 무정차 통과한다) 열차가 바로 있어 충동적으로 타게 되었다. 일요일 오전답지 않게 많은 사람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 플랫폼이 노팅힐 직통열차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