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レンタネコ ,Rent-a-Cat
By Nolza Nalza | 2013년 4월 9일 |
아주 잔잔하게 일상을 들여다보듯 볼 수 있었던 영화.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실제 직업이 무엇인지 모르는 (아니면 정말 그 모든 직업을 정말로 갖고 있는지도) 사요코와 17마리의 고양이는오늘도 어딘가에 있는 그들을 필요로 하는, 마음 속에 구멍이 뚫린 사람들을 찾아다니고 있다.그들의 목표는 그 사람들의 마음 속 구멍을 메꿔 주는 것. 그러나 나름 까다로운 심사 조건이 있다. (아무에게나 고양이를 빌려주는 것이 아님)고양이를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인가 먼저 집을 방문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렌탈을 판단한다.그러나 막상 고양이 렌탈이 확정나면 그 다음은 일사천리대여자 이름 과 고양이 이름, 대여기간. 이 세 가지만 적고 천엔 만 내면 된다. 다들 천엔 이라는 말에 너무 싸다며 그걸로 생활이
2013년 영화일기-1월(키라쿠 앤드 더 맨 앤드 위민~터치)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1월 31일 |
2013년 1월 새해 새달을 리셋하는 마음으로 의욕을 내보며 시작했다. 물론 크게 상황이 좋아진 것은 아니지만, 새로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실의로 바닥을 다시는 밟지 말자는 의지는 생긴 한 달이었다. 지난 달 보다 덜 춥기도 하고, 다시 발랄 상큼한 레아러브, 고고!! (드라마는 한 시즌을 한 편으로 집에서 17편, 영화관 관람 9편) <키라쿠 앤드 더 맨 앤드 위민>-간단히 '키라쿠와 마녀'로 미셸 오슬로의 아트 애니메이션 애호가들에겐 잘 알려진 1998년도 작품. 출생부터 거의 충격적인 꼬마 키라쿠가 탐욕스런 마녀와 맞서는 모험과 상상력 가득한 동화 이야기이다. 역시 화려한 색감의 영상과 무지하고 경박한 군중에 대한 풍자까지 담겨 한 번쯤 봐야할 애니메이션 작품. 강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