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E] 스파크맨 (198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6월 5일 |
1989년에 선아전자에서 아케이드용으로 만든 횡 스크롤 액션 게임. 내용은 2001년 미래를 배경으로 R.O.K 소속 스파크맨이 악의 무리를 소탕하고 지구를 지키는 이야기다. 전작인 1988년작 ‘슈퍼 레인져’가 남코의 1986년작 ‘롤링 썬더’의 시스템을 그대로 베껴 온 것과 달리 본작은 특정 게임을 베끼지는 않았다. 총격, 점프, 스페셜 폭탄 등 버튼 3개를 사용하고, 머신건이라고 쓰고 단발 총이라 쓰는 기본 무기는 잔탄 제한이 없다. (로켓 건, 플레임 쓰로우(화염 방사기) 등의 무기가 잔탄 제한이 있다) 레버를 위로 하면 총구를 대각선으로 세워서 대각선 공격을 할 수 있다. 그것만 보면 코나미의 콘두라 시리즈가 생각나지만.. 대각선 위쪽뿐만이 아니라 아래쪽까지 공격이
[게이트식스] 붉은 혁명 오베르스트, 5성으로 진화 완료!!
By 썬바라기의 얼음정원 | 2019년 4월 12일 |
드디어 잡캐 4마리를 4성까지 진화했습니다. 오베르스트 +5강도 완료. 남은 것은...진화버튼을 누르는 것뿐!! 그리하여 첫 5성 진화!! 오베르스트의 저격소총이 더욱더 불을 내뿜습니다!! 4성에 2, 5성에 2 해서 총 4개의 스킬포인트 획득. 저는 무조건 치명타인 안식의날에 2, 방어무시인 속사에 2 씩 투자했습니다. 그래도 1렙엔 엄청 약하기 마련이죠. 히든 스테이지 입장권도 많이 쌓였겠다, 경던 노가다로 열렙시켜주기로 합니닷. 게이트식스의 자동모드 설정은 칭찬할만 합니다. 정말 방치형으로 편하게 되어
더 윈드: 악마의 속삭임 (The Wind.201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9월 20일 |
2018년에 ‘엠마 타미’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원제는 ‘더 윈드’. 현지 개봉은 2018년인데 한국에서는 2020년에 개봉했고 한국판 번안 제목은 부제가 붙어서 ‘더 윈드: 악마의 속삭임’이다. 내용은 19세기 미국 서부 개척 시대 때 ‘리지’, ‘아이작’ 부부가 ‘엠마’, ‘기디언’ 부부와 함께 국경 지역의 오두막 집에 정착을 해서 서로 도우며 살던 중. 엠마가 임신을 하게 됐는데 그때부터 광야의 악마가 자신을 쫓아온다며 불안 증세를 보이고 상황이 점점 악화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악마 소재만 보면 오컬트물일 것 같지만.. 사실 본편 내용은 오컬트는 그냥 거들 뿐인 존재고. 핵심적인 내용은 우여곡절 끝에 황야의 오두막집에 홀로 남겨진 여주인공 ‘리지’가 점점 미쳐가는 내
아이 오리진스 I Origins (2014)
By 멧가비 | 2021년 1월 13일 |
강박적으로 이성과 논리만을 믿는 남자가, 자신이 그토록 혐오하는 형이상학적인 세계에 이끌리며 겪는 사랑과 상실, 방황과 발견에 대한 이야기. 주인공 이안 그레이가 눈동자만으로 사랑에 빠지고, 눈동자에 대한 정보만으로 누군지도 모르는 사랑을 찾아내는 과정에는 우연을 가장한 운명의 도움들이 가득하다. 그 자신이 이미 비합리의 영역 한복판에 들어와 있으면서도 그것을 부정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기 전 마지막 대화는 상대의 비이성에 대한 경멸이었다. 이안이 그토록 집착했던 눈동자는 어쩌면 영혼을 담는 그릇일지 모른다는 암시가 던져진다. 광신적이라 할 정도로 이성과 논리를 신봉하는 남자가 사실은 자신이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영적인 운명을 겪고 있으며, 사랑인지 미련인지 자기혐오일지 모를 복잡한 드라마적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