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6월 12일 LG:롯데 - ‘정근우 끝내기 안타’ LG, 역전승으로 3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6월 12일 |
LG가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롯데와 올 시즌 처음으로 만난 12일 잠실 경기에서 정근우의 끝내기 안타를 비롯한 맹활약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윌슨, 난조에도 5이닝 2실점 선발 윌슨은 5이닝 5피안타 5사사구의 극심한 난조 속에서도 2실점의 최소 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윌슨이 패스트볼로 스트라이크를 좀처럼 잡지 못하는 가운데 커브가 전반적으로 높아 롯데 타자들은 커브에 초점을 맞추고 공략해 고전했습니다. 1회초 2사 1, 2루에서 마차도를 상대로 바깥쪽 커브가 좌중간 적시타로 연결되어 윌슨은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2사 1, 3루 추가 실점 위기는 지성준을 유격수 땅볼 처리해 막았습니다. 2회초 2사 1, 3루에서 실점하지 않았던 윌슨은 3회초
[관전평] 8월 17일 LG:KIA - ‘우규민 6.1이닝 1실점 7승’ LG 2연패 끝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8월 17일 |
LG가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17일 월요일에 펼쳐진 KIA와의 잠실 경기에서 3:2 신승을 거뒀습니다. 16일 경기 1회초 KIA에 선취점을 내준 뒤 1사 만루의 대량 실점 위기를 맞이한 가운데 우천 노게임이 선언된 것이 LG에는 행운으로 작용했습니다. 박용택, 1이닝 수비 실수 2개 수훈 선수는 선발 우규민입니다. 우규민은 당초 18일 사직 롯데전 선발 등판이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16일 경기가 시작된 뒤에 우천 노게임이 되어 선발 김광삼이 소진되면서 하루 앞당겨 17일에 선발 등판했습니다. 우규민은 6.1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에 올라섰습니다. 3회초까지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우규민은 4회초 수비가 흔들려 선취점을 빼앗겼습니다. 선두 타자
LG 오지환, ‘공수 최고 유격수’ 노려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2월 22일 |
오지환이 없는 LG는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2009년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15년까지 통산 701경기에 출전하며 LG의 주전 유격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데뷔 첫해였던 2009년과 오른쪽 손목 부상이 있었던 2011년을 제외하면 5시즌 동안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유격수 포지션에 안착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고교 시절 투수를 병행했던 오지환은 전문 유격수가 아니었습니다. 2년차부터 1군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시행착오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2010년 27개를 시작으로 2014년 20개까지 풀타임 시즌에는 매해 20개 이상 실책을 기록했습니다. 데뷔 초기 그의 실책은 경기 후반 승부처에 집중되어 팀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경력이 어느 정도 쌓인 뒤에는 어려운 타구는 멋지게 처리하지만
[관전평] 4월 6월 LG:롯데 - ‘가르시아-유강남 2홈런 씩’ LG 14-6 대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4월 6일 |
LG가 대승으로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6일 사직 롯데전에서 각각 2홈런 씩 몰아친 가르시아와 유강남 등 타선 대폭발에 힘입어 14-6으로 승리했습니다. LG 타선 5홈런 몰아쳐 1회초 2사 후 박용택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가르시아가 낮은 공을 퍼 올려 선제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두산과의 주중 2연전에서 숱한 출루에도 불구하고 타점이 나오지 않아 연패했는데 1회초 가르시아의 한 방이 팀 타선의 막힌 혈을 뚫었습니다. 2-1로 추격당한 2회초에는 2사 1, 3루에서 강승호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3-1로 달아났습니다. 승기는 3회초에 잡았습니다. 2사 1, 3루 양석환 타석에서 폭투로 1점을 얻은 뒤 오지환의 2타점 좌중월 2루타에 이어 유강남의 좌월 2점 홈런이 터져 8-1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