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니 페이스 - 오드리 헵번, 서점 직원이 세계적 모델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5월 17일 |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패션 잡지 ‘퀄리티’의 편집장 매기(케이 톰슨 분)는 참신한 패션모델을 발굴하려 합니다. ‘퀄리티’의 사진작가 딕(프레드 아스테어 분)은 서점에 근무하는 조(오드리 헵번 분)의 개성과 잠재력에 주목합니다. 조는 매기, 딕과 함께 파리로 향해 모델의 커리어를 시작하려 합니다. 오드리 헵번, 또 다시 신데렐라 스탠리 도넨 감독의 1957년 작 ‘화니 페이스(Funny Face)’는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입니다. 제목 그대로 ‘재미있는 얼굴’로 불리는 평범한 여주인공이 하루아침에 세계적 모델로 벼락출세하는 과정을 묘사합니다. ‘화니 페이스’는 ‘오드리 헵번 특별전’의 일환으로 함께 개봉된 오드리 헵번의 다른 출연작 중 가장 나중에 제작된 영화로 공통점이 많습니다.
사브리나 - 재미 있으나 시대적 한계 뚜렷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5월 22일 |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재벌 라라비 가문의 운전사 토마스(존 윌리엄스 분)의 딸 사브리나(오드리 헵번 분)는 가문의 차남 데이빗(윌리엄 홀덴 분)을 짝사랑합니다. 사브리나가 데이빗의 무관심에 괴로워 자살을 기도하자 데이빗의 형 라이너스(험프리 보가트 분)가 구합니다. 사브리나는 2년간의 파리 유학 후 완전히 다른 여자가 되어 라라비 가문으로 돌아옵니다. 재벌 형제 좌지우지 노동계급 여성 빌리 와일더 감독이 각색, 제작, 연출을 맡은 1954년 작 ‘사브리나’는 사무엘 A. 테일러의 희곡 ‘Sabrina Fair’를 영화화했습니다. 노동 계급의 매력적인 여성과 재벌 가문 형제의 삼각관계를 묘사한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반세기도 훨씬 이전의 작품이지만 ‘사브리나’는 최근 한국의 재벌
로마의 휴일 Roman Holiday 1953
By 하늘 정원 | 2017년 11월 18일 |
유럽을 순방하던 이국의 젊고 호기심 많은 앤 공주(오드리 헵번)는 딱딱하고 어렵기 만한 공식 일정과 지루한 만찬 따위에 지쳐 버린다. 로마에 도착한 공주는 늦은 밤 몰래 궁을 빠져 나와 자유를 만끽하다미국 신문기자 조 브래들리(그레고리 펙)를 만나게 된다. 곤경에 처한 그녀를 자신의 집에서 묵게 해 준 조는 다음 날 공주가 실종됐다는 첩보를 접하게 되고 자신의 침대에서 자고 있는 그녀가 바로 앤 공주라는 사실을 눈치 챈다. 특종을 노린 신문기자와 철없는 공주는 로마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꿈같은 하루를 보내며 서로 사랑에 빠지고 있음을 느낀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들의 관계는 불가능한 것이고 결국 서로를 위해 자신이 돌아가야 할 자리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왕실과 조국에 대한 의무를 잊고
"샤레이드" DVD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5월 1일 |
오늘은 오랜만에 고전 영화 DVD 입니다. 제가 직접 사들인건 아니고, 아는 분이 구해주셨죠. 솔직히 포스터 이미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의외로 음성해설이 있고, 한글 자막도 지원합니다. 디스크 이미지는 표지 이미지 재활용이긴 한데, 나름 잘 어울리네요. 속지도 하나 들어 있습니다. 뒤집으면 사실상 시놉시스가 다라서 그냥 안 찍었습니다. 뭐, 그렇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고전 영화네요. 게다가 정말 갖고 싶었던 영화이기도 하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