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피센트 (2014, 미국)
By 벌써 저기에서 그녀가 날 왜 어이없이 바라볼까 | 2020년 12월 19일 |
"공주는 16세 생일이 되는 날 물레바늘에 찔려 영원한 잠에 빠지리라.진실한 사랑의 키스만이 그 잠을 깨울 수 있을 것이다" 라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마녀 말레피센트의 입장에서 본 영화. 말하자면 오즈의 마법사에 위키드가 있다면잠자는 숲속의 공주에는 말레피센트가 있다, 랄까. 첫 장면부터 인상깊었는데, 원래 디즈니 영화들은 이런 로고를 보여주며 시작하는데 말레피센트는 이렇게 성의 측면을 보여줌으로서이야기의 다른 면을 보여주는 것을 나타낸것이 재미있었다. 내용은 사실은 말레피센트는 마녀가 아니라 왕국의 옆에 있던 요정왕국의 요정이었으나, 오로라 공주의 아버지인 스테판에게 배신 당했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야기의 전개도 매끄럽고, 아바타의 미술 감독을 맡았던 분이 감독을 해서 그런
안젤리나 졸리의 "멀레퍼선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12월 5일 |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디즈니에서는 최근에 특정 애니메이션이나 동화책의 실사 프리퀄 내지는 속편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대부분이 그냥저냥한 영화가 되고 말았죠. 오즈의 경우는 그럭저럭 좋게 평가했습니다만 두 번 보기는 영 애매한 영화였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역시 마찬가지 상황이었습니다. 이 와중에 이번에는 자사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 애니메이션의 악당을 메인으로 내세운 영화를 내놓았죠. 솔직히 분위기는.......정말 살아나고 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를 살리는 핵심이 될 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웬지 이 영화도 안젤리나 졸리의 카리스마를 뜯어먹고 연명하는 영화가 될 거라는 생각도.......
[MOVIE] 샤크!
By 국할머니 | 2015년 7월 2일 |
컴퓨터에 다운로드받아져 있는 영화를 왕창 챙겨보는 중입니다. 지금 리뷰써야할게 산더미처럼 쌓여있네용. 이번에 본 영화는 애니메이션 샤크!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이네용. 아- 이런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너무 이야기가 뻔하고뻔하고뻔해서 그냥 기대는 별로 안하고 보는편이지만 역시나입니다. 내용은 뭐 대충 물고리를 먹기 싫어하는 상어와 상류층들만 살 수 있는 타워 꼭대기층에 살고싶어하는 허세왕 물고기가 친구가 되어서 좌충우돌.. 결국 물고기 마을은 평화를 되찾고 상어와 물고기가 친하게 지내는...음. 아주 평범한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기억에 남는건 샤크가 돌고래 분장을 한 모습? 전혀 돌고래 같지 않지만 뭔가 하늘색에... 무서운 아가미를 숨기려고 두른 귀여운 스카프가 잘 어울리네요. 아, 그리고 그.. 상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 화끈한 팝콘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5월 6일 |
또 다른 영화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묘한 상황이기는 하죠. 사실 어린이날이다 보니 아무래도 극장 가는 것 자체가 미묘한 상황이 된 것이 사실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어린이날에 어린이를 피할만한 영화가 개봉하는 상황이다 보니, 바로 이 영화를 올릴 수 있게 되었죠. 물론 아무래도 경계는 해야 하는 상황이고, 최대한 사람 안 몰리는 시간에 영화를 봐야만 하기도 합니다만, 최대한 그래도 일단 한 번 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궁금한 영화이다 보니 피해갈 수도 없어서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번 영화의 감독인 타일러 쉐리던은 개인적으로 참 최근에 괜찮게 생각하는 감독중 하나입니다. 감독으로서 윈드 리버 라는 영화를 성공시키는 데에 성공을 거둔 바 있으니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