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배가 선수 고르는 법.
By 곰돌씨의 움막 | 2012년 11월 16일 |
김응용 감독은 해태 시절부터 일단 크고, 떠바리 넓은 애들을 사랑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본인이 상당한 거구인데다, 강타자 출신이어서 그랬는지는 모를 일이지만, 적어도 이 성향만은 일정했지요. 삼성에서 조동찬이 할배한테 귀여움 받은것도 다 비슷한 이유. 그래서 일단 덩치크고, 싹수 좀 보인다 싶으면 기회를 줍니다. 단, 할배는 성적 못내면 얄짤 없습니다. 결국 프로는 성적으로 말한다 이거지요, 선동렬은 새벽 세시까지 술퍼마시고 와도 다음날 완투했으니 내버려 둔것 뿐, 저냥반이 좋게 대해준다고 그게 끝까지 갈거라고 맘 놨다간 서산에서 해지는거 보다가 선수생활 쫑낼 가능성이 농후하지요. 사실 그래서 걱정되는 놈들이 몇놈 있긴 합니다.
[관전평] 9월 23일 LG:한화 - ‘배재준 1이닝 4실점’ LG 1-9 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9월 23일 |
LG가 전날 극적인 승리의 여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23일 잠실 한화전에서 1-9로 완패했습니다. 배재준 1이닝 4실점 패인은 선발 배재준의 난조입니다. 그는 1이닝 4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변화구 위주의 빤한 투구 내용에 상대 타자들이 손쉽게 대처하면서 대량 실점해 조기 강판되었습니다. 배재준은 1회초 정은원에 몸쪽 변화구가 높아 우전 안타를 맞은 뒤 장진혁에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1사 후 이성열에 몸쪽 체인지업이 1타점 우전 적시타로 연결되어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빼앗겼습니다. 정근우에 1타점 좌측 2루타를 맞아 0-2가 된 뒤 2사 후에는 최진행에 커브를 던지다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아 0-4로 크게 벌어졌습니다.
[다이노스]6월 첫게임 승리.
By 레이오네 얼음집 | 2013년 6월 2일 |
오늘 다는 못보고 8회부터 봤는데, 임창민 잘 막더군요. 8회 2아웃 이후 뽜이야 될 뻔 하긴 했지만 다른 불펜진에 비해선 어느 정도 믿음이 가는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나저나 선발진은 진짜로 믿을맨들만 있는 것 같아요. 기사에 5월 퀄리티스타트 1위라 하더군요. 타격도 나쁘지 않으니 불펜진이 조금만 더 안정되면 확실히 더 치고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9회초 차화준... 왜 번트를 댄건지 약간 이해가 안되더군요. 찬물을 확 끼얹을 뻔 했습니다그려;; 왜 그랬을까요? 작전? 독단적 판단?
한화 팀 짜임새가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By Paradise City | 2013년 8월 22일 |
다 괜찮아졌는데 선발...ㅜㅜ 새로운 얼굴 발굴하고, 기존 선수들 기량 올라오고 해서 불펜이나 타선은 시즌 초에 비하자면 눈에띄게 좋아진게 보이는데 말이죠.... 그럼 뭐하나... 맨날 선발이 4회 쯤에 승부를 정해주시는데(.............) 그나마 기대했던 바티스타는 체력에서 문제를 보이면서 6월쯤부터 털리고있고... 김혁민은 홈런왕 도전중이고(.........) 그나마 조지훈, 이태양이 괜찮아 보이고 송창현도 경험 쌓이면 좋은 선발이 될거 같아보이는게 위안인데 그게 어디 하루이틀만에 될 문제인가요(............) 이브랜드도 기복이 꽤 있고.... (이건 땅볼유도형인 이브랜드 스타일을 못따라가는 한화 내야가 문제인것도 있지만..) 오늘도 중후반에 열심히 쫓아가서 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