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 돌스(Devil Dolls.2012)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7월 2일 |
![데빌 돌스(Devil Dolls.2012)](https://img.zoomtrend.com/2012/07/02/b0007603_4ff02bbc07919.jpg)
2012년에 찰스 밴드 감독이 제작한 작품. 3개의 악마 인형이 겹쳐진 포스터 사진은 다크 포스를 자랑해서 뭔가 굉장히 그럴 듯하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대단한 게 아니다. 그저 이미 나온 악마의 인형을 소재로 한 3개의 작품을 챕터 형식으로 하나로 묶은 것이다. 1992년작 데모닉 토이즈, 1999년작 래그돌, 2005년작 돌 그레이브야드로 구성되어 있고 여기서 찰스 밴드 감독은 데모닉 토이즈의 제작 총 지휘, 래그돌의 아이디어 담당, 돌 그레이브야드의 감독, 각본을 맡았다. 리메이크된 것이 아니라 그냥 영화 3개를 하나로 묶어 만든 것이라서 새로운 건 전혀 없다. 오히려 더 허접해졌는데 그 이유는 평균 런닝 타임 약 90분에 달하는 작품 3개를 단 한 개의 90분짜리 영화로 축약
블러드 돌스 (Blood Dolls.199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7년 8월 17일 |
![블러드 돌스 (Blood Dolls.1999)](https://img.zoomtrend.com/2017/08/17/b0007603_5995b2007c65b.jpg)
1999년에 풀문 픽쳐스에서 찰스 밴드 감독이 만든 인형 호러 영화. 내용은 버질 트레비스라는 부호가 자신의 저택에 광대 분장을 한 미스터 마스카로와 애꾸눈 난쟁이 힐라스를 부하로 두고 여성 락밴드를 감옥에 가둬 배경 음악을 연주시키면서 인형들을 조종하여 집에 찾아오는 사람들을 습격해 새로운 인형으로 만들지만 그런 일상에 만족하지 못하고 번민하던 중. SM을 즐기는 유리안 부부를 만났는데, 부인 쪽인 모리아 유리안과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풀문 픽쳐스, 찰스 밴드의 이름만 보면 호러 영화 매니아라면 알 수 있듯 B급 인형 호러물이다. 본편 스토리는 정말 별 게 없다. 그냥 미친 주인공이 인형들 조종하면서 집에 찾아오는 사람 해치고 인형으로 만드는 게 내용의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