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볼 때 사극의 문제점과 해결책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By 로자노프 공작의 대궁정. | 2014년 4월 9일 |
사실 사극의 문제점에 대한 비판과 같은 것들이야 2000년대 중반부터 이미 꾸준히 제기되어온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게 은근히 사극의 문제점들에 대한 지적이 많기도 하고 일리도 있는데 그것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다는 느낌도 듭니다. 굳이 따지면야 엔하위키에 좀 제대로 정리되어있기는 합니다만 아무래도 그 문제점의 원인, 분석이라던지 조금 미흡한 부분이 있는게 아닌가 싶은 부분도 있습니다. 뭐 그것보다는 솔직히 그 동안 사극에 대해서는 비판만이 있었지, 대안 제시가 거의 없었다는 것도 좀 고려해봐야 됩니다. 실제로 해결책에 대해 의논이 된 적은 거의 없었지요. 뭐 일단 제가 생각할 때 현재 사극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1. 막장 복장 고증 2. 뻔한 줄거리 3. 환단고기 4.
우아한 권신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4년 2월 8일 |
![우아한 권신](https://img.zoomtrend.com/2014/02/08/b0030353_52f63cd715fb7.jpg)
"새겨 들으시오. 전장에서 적을 만나면 칼을 뽑아야 하지만 조정에서 적을 만나면, 웃으세요. 정치하는 사람의 칼은 칼집이 아니라, 웃음 속에 숨기는 것이오." 무인시대에서 고 김흥기 씨가 열연했던 정중부, 같은 드라마의 최충헌(김갑수), 대조영의 연개소문(김진태), 추노의 이경식(김응식), 대왕 세종의 하륜(최종원) 등등. 이렇게 사극 계보에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극을 휘어잡았던 권신 캐릭터들은 모두 뭔가 차별화되는 개성과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이 배우의 연기력과 어우러지며 이후로도 오래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되었던 것이고. 그리고 이런 캐릭터들이 힘을 발휘했던 드라마들은, 개별적인 차이는 있을지언정 대부분 호평받았다는 점에서
육룡이 나르샤.
By 경당 | 2016년 1월 23일 |
![육룡이 나르샤.](https://img.zoomtrend.com/2016/01/23/f0064134_56a25afbd5fec.jpg)
본래 완결 되면 보려다가 궁금함을 못참기도 했고 이모몬 집에 가서 보다가 급작스럽게 그 자리에서 정주행을 해버린 덕에 계속해서 보고 있는 비극의(...) 드라마. 우리 세경찡이 나오길래 아껴보려 했건만 어쨌든...뿌나의 프리퀄이라고 공식적으로 아예 세계관을 연결하더니 이젠 선덕여왕까지 세계관에 집어넣었다. 이런 플롯이 유행인가...... 근데 이게 프리퀄이고 성적이 좋으면 스타워즈처럼 시퀄도 만드는 건가? 그럼 시퀄은 수양대군이 될 것 같은데...이쪽은 좀(...) 여하튼 연기력 좋은 배우들이 주루룩 나와서 재미있게 보고 있다. 어차피 역사는 정해져 있어서 큰 줄기는 정해져있고...대충 보면 분이가 분명 죽고 그로 인해 철퇴왕 이방원의 각성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다. 어제는 지난 화요일 것을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