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먹왕 랄프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2년 12월 12일 |
![영화 주먹왕 랄프](https://img.zoomtrend.com/2012/12/12/b0061465_50c77792de0dd.jpg)
메가박스 코엑스 로비에 설치된 주먹왕 랄프 포토존.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주먹왕 랄프" 시사회를 관람했다. 시사회에서 티켓과 함께 배포된 주먹왕 랄프 딱지. 딱지접기하고 딱지날리기하던 옛날 추억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시사회에 앞서 더빙판에서 주인공 랄프의 목소리 역을 연기한 개그맨 정준하 씨의 무대인사가 있었는데 객석에 웃음을 선사한 유쾌한 시간이었다. 내가 들어간 상영관은 더빙판이 아니라 자막판이 상영되었는데 목소리 더빙 배우가 자막판 상영관에 와서 왜 무대인사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투덜대면서도 영화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니까 무대인사라도 길게 해서 관객 분들에게 어필해야겠다며 무대인사에 최선을 다하는 정준하 씨는 객석으로부터 많은 박수와 웃음을 이끌어냈다. 영화 주먹왕 랄
빅 히어로 - 신나고 즐거운 이야기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월 23일 |
![빅 히어로 - 신나고 즐거운 이야기](https://img.zoomtrend.com/2015/01/23/d0014374_54a0ad0a1fd8f.jpg)
신작이 미친듯이 공개되는 주간입니다. 그리고 걸출한 영화들도 줄줄이 명단에 올라가 있는 주간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영화제 이후에 이렇게 영화가 심하게 몰리는 경우는 오랜만인 듯 합니다. 그래서 몇 편 뺄까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도저히 그럴 수 없는 영화들이 명단에 올라가 있어서 말이죠. (물론 이런 상황에서 몇몇 영화들은 좀 애매하게 다가오기는 했습니다.) 결국 다 보게 되었죠. 이번에는 디즈니까지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디즈니에 관해서는 이제 다시 애니메이션을 잘 만드는, 하지만 그 반대로 실사 영화는 참 기묘하게 만드는 회사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숲속으로는 나름 괜찮게 봤습니다만, 정작 이야기 자체가 상당히 기묘하게 다가오는 영화라서 말이죠
주토피아
By 함부르거의 이글루 | 2016년 2월 28일 |
![주토피아](https://img.zoomtrend.com/2016/02/28/d0002859_56d2d098eedea.jpg)
지금 1주일 사이에 매우 상반되는 영화 체험을 하게 만들어 준 영화입니다. 다른 하나는 귀향... 이건 나중에 다루기로 하죠. 도무지 글쓸 기분이 안되서 말입니다. 아 주토피아 보더라도 귀향 꼭 보세요. 꼭. 주토피아 못 보더라도 귀향은 봐야 됩니다. 주토피아는 인종이라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문제를 정말 유쾌한 방식으로 정면돌파한 수작입니다. 인종을 동물로 비유한 거야 이전의 여러 창작물에서도 써먹은 방법이지만 이 작품은 인종에 따른 편견이라는 쉽게 말하기 힘든 주제를 정면으로 들이댑니다. 거북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만 두 주인공 - 주디와 닉 - 의 낙천적인 성격과 유머감각으로 이 이야기는 아주 즐거운 모험활극이 됐지요. 그러면서도 주제를 놓치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다인종 사회의 사람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