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벌리힐즈 캅" 속편이 확정 되어가나 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2월 6일 |
개인적으로 비벌리 힐즈 캅 시리즈는 본 적이 없습니다. 나름 제대로 본 것이 3편인데, 사실 이 영화도 넷플릭스 덕분에 제대로 봤고, 그 전에는 정말 띄엄띄엄 본 것이 다인 상황입니다. 사실 3편은 나름대로 아기자기한 영화였던 관계로 오히려 재미있게 보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최근에는 그런 오밀조밀한 맛이 떨어지는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 덕분에 이 시리즈를 다시 볼 수 있으면 한 번 다시 보고 싶기도 하고 말입니다. 속편 이야기가 나왔었던 것이 꽤 되었는데, 결국 넷플릭스가 하더군요. 넷플릭스가 아직까지는 탄탄한 영화에 관해서는 약간의 물음표가 있다 보니, 좀 지켜보긴 해야 할 듯 합니다.
명탐정 코난 : 전율의 악보 - 좀 낫긴 하지만 지루한 작품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2월 14일 |
또 다른 코난이 개봉 일정을 잡았습니다. 다만 시즌상 아직 완전히 새로운 신작을 하는 것은 아니고, 과거에 국내에 공개 되지 않았던 작품들중 하나 입니다. 이제 웬만한 작품들은 거의 공개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제 거의 끄집어낼 카드가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극장에서 공개가 안 된 초기작을 극장에서 하는 초강수를 둘 수도 있기는 하죠.) 아무튼간에, 그나마 극장에서 코난을 두 개 이상 볼 수 있게 된 상황이 된 것 같긴 하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작품은 정말 오래된 작품입니다. 3번째 주요 감독으로 활약한 시즈노 코분이 아니라, 그 이전 감독이자, 애니메이션 감독을 하고 있는 야마모토 야스이치로가 여전히 감독을 하던 시절의 작품이니 말입니다. 이 감독의
영화 [야간비행]
By 융의 주변 | 2014년 10월 9일 |
이미지 출처: http://www.hancinema.net/korean_movie_Night_Flight-picture_470727.html?sort=Most_Popular_Pictures 나는 가끔 아무 생각도 하기 싫을 때 독립영화를 주로 찾아서 보곤한다. 지난 주말의 선택은 이 [야간비행]이었다.짦게 설명을 하자면 이 영화는 단순한 퀴어영화가 아니다. 물론 나는 퀴어영화인지도 몰랐지만(....) 영화를 감상하고 검색을 잠깐 해보니 퀴어영화라는 소개밖에 없어서 좀 아쉬웠다.이 영화는 그냥 한 남학생이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면서 맞게되는 어려움과 아픔을 그린 간단한 성장영화가 아니다. 분명히 주인공이 좋아하던 남자애에게 커밍아웃을 하면서 생기는 일이 시나리오의 중심이지만, 주인공은 커밍아웃을 하기
트리플 프런티어
By DID U MISS ME ? | 2019년 3월 21일 |
감독도 감독이지만 캐스팅 명단 한 번 보고 가자. 벤 애플렉을 중심으로 오스카 아이작과 찰리 허냄, 가렛 헤드룬드, 페드로 파스칼이 도열. 이렇게 포스터에서부터 테스토스테론이 뿜어져 나오는 영화는 <익스펜더블> 시리즈 이후 오랜만이었다. 심지어 거기 형님들은 모두 멋지지만 한 물 간 추억의 형님들이었던 반면, 여기 형님들은 죄다 현역 내지는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 아닌가. 허나 막상 영화는 염병할 허무주의다. 시커먼 남정네들 데려다가 마구잡이로 총질 칼질하게 하는 영화가 아니라, 욕망과 순간의 실수가 자초한 중년 남성들의 위기를 그대로 전시하는 영화인 것이다. 근데, 그게 생각보다 괜찮음. 위기 상황일수록 이성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하지만 막상 내가 그 상황에 빠지면 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