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익준, 김꽃비 주연의 똥파리(breathless)를 보았다.
By 김보라무 이글루 | 2013년 1월 7일 |
똥파리(Breathless, 2008)감독 양익준출연 양익준, 김꽃비, 이환130분청소년 관람불가 트위터에서 배우 김꽃비님을 팔로우하고 있는데, 평소 하시는 말이 너무 귀여워서 좋아하고 있었다.근데 정작 작품을 본 일은 없었고, 어제 자기 전에 궁금해서 똥파리를 봤다.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작품이니!똥파리가 극장에서 상영할 때 영화제에서의 성과도 있었던지라 보려고 했는데 포스터나 풍문에서 느낄 수 있는 포스가 워낙 셌던지라 왠지 포기했던 기억이 난다.이런 폭력과 욕설이 난무한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면 두 배로 힘드니까. 이 영화의 인물들은 모두 가정의 문제를 안고 있다.폭력, 아버지의 외도, 의도치 않은 살인,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낳은 또 다른 폭력.가정에서의 문제는 집안에서
[유튜브] 신한류! 일본에서 더 난리 난 한국 배우 BSET 3(심은경, 채종협, 양익준)
By 라미의 멀티 뮤지엄 | 2024년 2월 16일 |
지옥_SE01
By DID U MISS ME ? | 2021년 12월 5일 |
사실 시즌 전반에 걸쳐 드라마의 퀄리티는 오락가락이다. 물론 재미있기는 했다. 보는내내 집중도 잘 됐고, 매편이 끝나는 순간 바로 다음 에피소드를 찾게 되는 중독성도 조금 있었다. 그러나 연상호 특유의 단점들 역시 존재했는지라, 무조건 완벽하다고 할 수만은 또 없다. 극의 전개를 위해 특정 캐릭터들을 일순간 바보로 만들어 보는 관객들에게 고구마를 먹이는 부분들이 특히 극단적으로 그러한데, 그게 마치 하드웨어가 어떻게 되든 말든 빠른 퇴근을 위해 정해진 방식대로 끄지않고 전원 선을 뽑아버리면서 컴퓨터를 강제 종료 시키는 방식과도 유사해 보였다. 또, <부산행>과 <반도>에서도 그랬듯 매력적인 세계관을 만들어두고도 그 안의 세부 디테일들은 제대로 정리해두지 못한 점 또한 아쉬움. 하
<사이비>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독보적 몰입감의 드라마와 사회고발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11월 19일 |
한국 최초 성인 잔혹 스릴러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으로 신선한 충격과 함께 작품성을 인정 받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사이비> 시사회를 피아노제자님과 다녀왔다. 벼랑 끝에 몰린 수몰예정 마을에서 벌어지는 심상치 않은 이야기 <사이비>는 감독 특유의 날카롭고 신랄한 필체에 의한 비틀어진 사회 부조리 문제제기와 더불어 그 실체를 과감하게 정면으로 파헤친 작품으로 극적으로 몰아치는 스릴러의 긴장감이 잘 살아있어 또 한 번의 인간 본성의 나약함과 파괴성을 잘 드러낸 작품이었다. 약간은 거칠고 어둡지만 특징적 캐릭터를 내세운 특유의 화풍을 이용한 다양하고 리얼한 등장인물 표현과 꼼꼼한 드라마가 실사 영화와는 또다른 음침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독보적인 몰입감을 경험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