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하반기 신작애니 총평 + 내가 뽑은 Best Award
By Hongdang's Workstation | 2017년 2월 10일 |
사실 이 포스팅을 시작한지가 작년 12월 말부터였는데 이런저런 사정과 글을 쓸만한 타이밍을 잡지 못해 여러모로 늦어지게된 점 양해 바랍니다ㅠ 최근 이런 형식으로 작품에 관한 평가글을 쓸때마다 고민거리가 많아졌습니다 필력도 필력이지만 과연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말이죠 이러한 장문 감상글에 항상 서두에 '직접적인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이라고 써두고 있지만 최근에는 글의 내용과 상반되는 의견(취향이나 이해의 비공감)들도 접하면서 이런 고민이 깊어졌는데 당장 리제로 평가가 박한것만 봐도취향의 호불호를 넘어서 '어떻게 내 의견을 거부감없이 잘 전달할까'에도 고민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한때 글씨효과를 알록달록하게 쓰는 과정들이나 읽기 불편하고 전문용어와 정보들로 분량을 늘리는 만연체의
넷플릭스 버블 영화 일본 애니메이션 추천 평점은
By Der Sinn des Lebens | 2022년 5월 1일 |
터보, 2013
By DID U MISS ME ? | 2020년 11월 4일 |
애니메이션은 의외성으로 버티는 매체다. 그래서 못생긴 오우거는 공주와 맺어져야 하고, 뚱뚱하고 게으른 팬더는 무술 고수로 변모해야만 하며, 모험의 주체가 되는 건 젊은이가 아닌 늙은이, 더러운 생쥐가 엄청난 요리 실력으로 셰프 자리에 오르는 것, 나약하고 조그마한 토끼가 거대 도시의 영웅 경찰이 되는 등 기존의 편견을 박살냄으로써 교훈과 신선함까지 줄 수 있어야하는 매체. 그리고 그 매체의 선봉장들 중 하나인 드림웍스가 캐치해낸 것은 달팽이와 레이싱의 조합이다. 느린 걸로는 별주부 뺨싸다구도 칠 수 있는 달팽이가 빈 디젤 흉내를 내야한다- 이 말이다. 문제는, 그 아이디어가 신선한지 잘 모르겠다는 거다. 지구 대표 느림보로 잘 알려진 거북이나 지렁이 같은 동물들이 레이싱카처럼 갑자기 빨리 달릴 수 있게
가메라 : 부활
By MAIZ STACCATO | 2023년 11월 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