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드 랜드 - 평이한 전개, 비현실적 이상론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2월 20일 |
※ 본 포스팅은 ‘프라미스드 랜드’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천연가스 회사 ‘글로벌’에 근무하는 유능한 직원 스티브(맷 데이먼 분)는 수(프랜시스 맥도먼드 분)와 2인 1조로 펜실베이니아의 농촌 마을을 방문해 가스 시추를 위한 동의서를 받습니다. 돈의 힘으로 마을을 장악하려는 스티브 앞에 환경 단체 ‘아테나’의 운동원 더스틴(존 크래신스키 분)이 나타나 글로벌에 대한 혐오감을 심어주는 데 성공해 스티브는 위기에 빠집니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의 2012년 작으로 뒤늦게 국내에 개봉된 ‘프라미스드 랜드’는 ‘약속의 땅(Promised Land)’이라는 제목처럼 천연가스라는 노다지를 캐기 위해 마을 주민들을 설득하는 에너지 기업의 젊은 직원의 갈등을 묘사합니다. 주인공 스티브는 마을 주민들에게
본 시리즈의 화려한 귀환 '제이슨 본'
By 새날이 올거야 | 2016년 8월 7일 |
잊혔던 과거의 기억이 점차 되살아나기 시작한 건, 원래 해병대 대위였던 '데이빗 웹'을 '제이슨 본'으로 탄생시킨 CIA의 비밀이 하나 둘 드러나기 시작하면서부터다. 해당 정보가 고스란히 담긴 파일을 과거 제이슨 본과 인연이 있던 요원 니키(줄리아 스타일스)가 해킹하면서 본의 과거 및 그의 아버지를 둘러싼 베일이 점차 수면 위로 그 실체를 드러낸다. 그리스에서 은둔자적 삶을 살아가던 제이슨 본(맷 데이먼)은 니키와 접촉한 이래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하여 CIA가 깊숙이 연루돼 있을 것이라는 심증을 굳히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또 다시 CIA의 추격을 받기 시작하는데... 본 시리즈의 화려하면서도 멋진 귀환이다. 9년 만에 돌아온 맷 데이먼은 여전히 쫓기는 신세이긴 하나
<엘리시움(Elysium, 2013)> - 유쾌하지 않은 현실감을 담은 SF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3년 9월 9일 |
서기 2154년, 가진 자들은 오염된 지구를 버리고 '엘리시움'이라는 새로운 터전을 마련한다. 더럽고 북적대는 지구와는 상반되는 그 곳에는 가난과 질병이 없다. 주인공 맥스는 '엘리시움'을 동경하는 지구인이며, 한 공장의 평범한 근로자다. 불의의 사고로 죽음에 가까워지자 살기 위해 '엘리시움'에 가기 위한 무모한 계획에 동참하게 되고, 두 세계를 양분하던 시스템을 위협하게 된다. 극단적인 빈부 격차,양분된 세계는 이미 스크린 상으로 셀 수 없이 창조, 재창조되어왔다. 양극단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희생된 '영웅'들은 말할 것도 없다. 영화 <엘리시움>은 심지어감독의 전작 <디스트릭트 9>의 인간 편 같았고, 최근 개봉한 <설국열차>을 우주와지구로 확장
맷 데이먼 신작, "The Great Wall"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11월 20일 |
맷 데이먼 신작으로 일단 운을 뽑기는 했습니다만, 정확히는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한 배우들이 나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느 사람은 역시나 유덕화와 윌렘 데포죠. 두 사람의 경우에는 인상이 너무나도 눈에 띄는 배우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이 두 사람이 나오는 데에서 이미 기대를 할만한 면도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다만 중국에서 직접적으로 만드는 영화에 가까운 상황이기 때문에 중국 영화에 서양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쪽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판타지 영화이기는 하더군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그냥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