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18년 9월 18일 |
재미있는 게임이고 잘 만든 액션게임이긴 한데 훌륭한 오픈월드 게임이냐면 글쎄다 싶다. 오픈월드라는게 단순히 이렇게 필드가 넓습니다! 하고 끝낼게 아니라 아니 이런것도 되네? 하는 컨텐츠들이 들어있어야 오픈월드 게임으로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을텐데 스파이더맨은 그 점에서 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맵 넓이를 졸라 늘려놓은 배트맨 아캄시티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뭐 사실 이 부분은 배트맨도 그렇고 스파이더맨도 그렇고 캐릭터 게임의 한계니 막 뭐라 할 수는 없는 노릇이긴 하다. 스파이더맨이 GTA 시리즈 주인공 마냥 길가는 사람 줘패고 차를 빼앗아 타거나 갱 전쟁을 할 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 태생이 슈퍼 히어로니 서브 퀘스트 짜기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말이지. 어쨌든 액션
이번 스파이더맨은 기대가 안되는 게...
![이번 스파이더맨은 기대가 안되는 게...](https://img.zoomtrend.com/2017/07/05/c0037154_595c7d7bf0feb.jpg)
이런 크로스오버는 이미 물건너간 데다가... (퍼니셔 나오는 데어데빌 드라마 자체가 타 마블작과 연동되는지 모르겠음.) 아이언맨이 무슨 싸구려 예고 졸업생 그림마냥 포스터에 거지같이 그려진 것 자체도 마음에 안드네. 트레일러 보면 무슨 그다지 좋지 않은 미국 아동영화같은 분위기가 될지도 모른다는 것에 불안감이 느껴진다. 뭐 벌처가 어떻게 나올지 봐야 하겠지만....
'스파이더맨 : 홈커밍' 티저 예고편 공개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12월 8일 |
!['스파이더맨 : 홈커밍' 티저 예고편 공개](https://img.zoomtrend.com/2016/12/08/a0015808_5848c36c221ae.jpg)
'스파이더맨 : 홈커밍'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17초 짜리 짧은 영상으로... 존 파브로 감독... 아니, 해피가 배달해준 토니 스타크의 선물 - 마이너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스파이더맨 수트를 입고 좋아하는 피터 파커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중간에 '내일'이라고 큼지막하게 나오는걸 보면 바로 정식 예고편도 공개되긴 할듯? 북미에 2017년 7월 7일 개봉.
모비우스
By DID U MISS ME ? | 2022년 4월 3일 |
가장 큰 불만은 결국 또 그것이다. 악당을 주인공으로 삼은 영화면서 전혀 악당답지 않게 군다는 것. 그래, 안티 히어로까지는 괜찮아. 그래도 본격 피카레스크물로 가기는 힘들었을테니. 그래도 이건 좀 너무하지 않냐? 대도시 뒷골목을 배회하며 하나의 도시괴담으로서 공포를 뿌릴 뱀파이어 캐릭터인데 왜 영화가 멋대로 면죄부를 발부해주고 있는 거냐고. 전국 스포 자랑! 이상하고 헐거운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마이클과 마일로의 요양병원 도원결의는 그 자체로 너무 급하다. 이 둘이 왜 서로를 형제라 부르게 되었는지 그 과정이 너무나도 축소되어 있다. 그냥 지나가는 단역 1 정도의 분량이면 또 모르겠지만, 이 둘의 관계는 결국 수퍼히어로와 수퍼빌런 사이의 관계 아닌가! 그것도 그냥 빌런이 아니라 형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