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지구 To Love With No Regret, 天若有情 1990
By 해를 묻은 오후 | 2015년 11월 11일 |
진목승 감독, 유덕화, 오천련 주연, 황광량, 오맹달 출연 "포숙, 내 차좀 팔아줘" "왜? 아깝지 않아?" "아까울 거 없어, 팔아서 중고차 가게 하면 돈 벌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 "뭐? 사람답게 살려고? 세상살이가 내 마음대로 다 되는 줄 알아?" '의리를 위해 피투성이가 된 이를 보라. 사랑하는 연인이여 청춘은 죽음이 두렵지 않네. 꿈꿔왔던 청춘은 바람에 날리고, 자신도 모르게 얼굴엔 슬픔만이 가득찼네. 자연의 변화가 새 생명을 만든다지만, 처량한 비는 날 고독하게 만드네' - '천장지구' 주제가中 어릴적 부모를 잃은 아화. 거리의 세계에서 별다른 꿈과 희망없이 살고 있다. 어느날 의형제처럼 가까운 칠형이 라바(황광량)의 보석상 털이를 도와주라고 부탁한다. 아화는 평소
그레이트 월: 배우들은 참 좋았는데...
By LionHeart's Blog | 2017년 7월 25일 |
멧 데이먼, 유덕화가 나오는 중국 영화. 이번 여행 중 비행기 내에서 본 영화인데...뭐라 할 말을 못찾겠습니다. 굳이 하자면 '멧 데이먼과 유덕화가 어째서 이 영화에?'란 생각이 드는군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를 찾아 미지의 땅으로 떠난 최고의 전사 ‘윌리엄’(맷 데이먼)과 ‘페로’(페드로 파스칼)는 60년마다 존재를 드러내는 적에게 공격을 당해 동료들을 잃게 되고, 이 정체불명의 적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는 최정예 특수 부대 ‘네임리스 오더’와 마주하게 된다. 한편, 세상을 지키는 유일한 장벽, ‘그레이트 월’까지 놈들로부터 공격을 입게 되자, 윌리엄과 페로는 인류의 운명을 지키기 위해 네임리스 오더에 합류하고, 피할 수 없는 거대한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데…중국 특유의 대규모 군세, 예술과도 같은
天長地久(천장지구 Days Of Tomorrow)
By Welcome To Hong Kong Entertainment | 2016년 12월 6일 |
제작년도: 1993년 감독: 유우명 출연: 유덕화, 유금령, 오가려, 서호영, 엽덕한 장르: 드라마 아마도 제목때문에 천장지구의 아류작으로 생각할 지 모르지만..유덕화의 최전성기시절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숨겨진 명작이다.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천장지구의 원제가 天若有情(천약유정)이며, 이 영화의 원제는 제목 그대로 천장지구가 맞다.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인데..영원한 사랑이라는 천장지구라는 말과도 잘 어울리는 내용이기도.. 90년대 쏟아지던 홍콩영화중의 하나로 너무나 뻔하고 뻔한 사랑이야기로 치부하기엔 영화의 시나리오, 연출, 촬영, 연기 등 전체적인 영화적 완성도가 좋다. 엄마와 항상 충돌하는 서호영이 이미 숨진 아버지에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속에 아버지인 유덕화의 이야기가 액자
<심플라이프> - 다 행 이 다
By very33★밀리언달러무비 | 2012년 11월 30일 |
과자 부스러기가 섞여 있는 한 모금의 차가 입천장에 닿는 순간 나는 소스라쳤다. 나의 몸 안에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깨닫고,뭐라고 형용키 어려운 감미로운 쾌감이, 외따로,어디에서인지 모르게 솟아나 나를 휩쓸었다. 그 쾌감은 사랑의 작용과 같은 투로,귀중한 정수로 나를 채우고, 그 즉시 나로 하여금 삶의 무상을 아랑곳하지 않게 하고, 삶의 재앙을 무해한 것으로 여기게 하고,삶의 짧음을 착각으로 느끼게 하였다. 아니,차라리 그 정수는 내 몸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그것은 나 자신이었다 -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이 영화는 우선 오즈를 떠올리게 추억하게 합니다. 거장 허우 샤오시엔의 <카페,뤼미에르>에서 증명한 헌사보다 더 따뜻하다고 할까? 지금의 영화를 스크린으로 감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