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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엘지(8/27), 수비 놀음
넥센이 나이트 선생님의 호투와 장기영 등의 호수비에 힘입어 귀중한 승리를 얻었다. 오늘의 경기는 사실 시작부터 불안했다. 나이트의 이번 시즌 엘지 상대 전적은 좋지 않다. 타고난 불펜투수 강윤구는 지난 주 3경기나 등판했는데 하필 그 3경기가 전부 패배로 돌아가 사기도 떨어지고 구위도 떨어진 상태. 게다가 엘지는 지난 주말 경기를 쉰 데다가 이번 목요일과 금요일도 쉬게 되는 상황이어서 이번 넥센과의 2연전에 '쓸 수 있는 투수 다 쓰겠다'는 태도였다. 이런 흐름을 감안하면 선취점 1점으로는 매우 불안하다고 볼 수 있었는데, 여기다 추가로 미숙한 주루플레이까지 더해져 경기를 아주 말아먹을 뻔했다. 김민성이 4회 초 손주인의 실책성 플레이로 만들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서(허도환 타석) 홈스틸을 시도하다가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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