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보
By 나의 목소리 | 2016년 4월 9일 |
![트럼보](https://img.zoomtrend.com/2016/04/09/d0085816_5707f1f27d210.jpg)
-시나리오 작가란 어떤 존재인가.<트럼보>를 보면 그 삶을 대충이나마 짐작할 수 있다.달튼 트럼보는 특수한 상황에 처해 유독 드라마틱한 삶을 살긴 했지만,솔직히 이 땅의 수많은 시나리오 작가들이 그보다 덜 드라마틱한 삶을 산다고 말하긴 힘들다.다들 저마다의 드라마를 떠안고 시나리오를 써나간다. 물론 <트럼보>는 시나리오 작가의 속속을 들여다 보기 위해 만들어진 영화는 아니다.예술과 표현의 자유, 작가와 신념, 이념과 시대 등등 <트럼보>는 훨씬 더 넓은 주제를 다룬다.그러나 엔딩에 와서 어느 포인트에 방점이 찍혔는지 돌이켜보면, 가족을 지키기 위한 한 가장의 고군분투로 보아도 무방하다.이 때 이 가장이 가진 재주는 시나리오 집필이다.그는 시나리오를 팔아 가족을
"몬스터 헌트 2" 스틸컷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3월 19일 |
!["몬스터 헌트 2" 스틸컷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8/03/19/d0014374_5a843868cb6b6.jpg)
이 영화에 관해서는 정말 기대를 안 하고 있습니다. 어째 점점 다시 정도 떨어지고 있어서 말이죠. 솔직히 그냥 뭐, 대체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네요.
2012 코믹콘 사진!(영화, 드라마중심) 뒷북
By project없 | 2012년 8월 13일 |
![2012 코믹콘 사진!(영화, 드라마중심) 뒷북](https://img.zoomtrend.com/2012/08/13/d0125843_5027ce549b407.png)
지난 2012년 7월 12일에서 15일동안 코믹콘이 샌디에고 에서 열렸었습니다.(지금은 옆에있는 열도에서 코미케하져;;이미 끝났겠네요) 여튼 코믹콘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코믹콘에 관한 간단한 설명을 드리자면 코믹콘은 원래 미국에 있는 샌디에고에서 부터 시작된 미국판 코믹시장을 겨냥한 컨퍼런스 쯤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코믹만을 다루는 잔치였는데 만화시장이 점점더 넓어지고 영화화되는 건수도 많아지고 하니까 그냥 멀티컨텐츠 페스티벌 처럼 된 느낌의 축제입니다. 규모도 어마어마합니다. 무려 3일간 60만명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스타들도 출동하니 가히 엄청난 축제라고 할 수 있죠...(E3 보다 대중적인것 같은 느낌입니다... 뭐 실제로 참가를 해봤어야 알지ㅠ)코믹콘의 로고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2015
By DID U MISS ME ? | 2019년 12월 11일 |
동화 속 앨리스는 토끼를 따라 토끼굴로 들어갔다가 이상한 나라로 떨어지게 된다. 그럼 이 영화의 수남이는? 수남은 돈 따라 자본주의 굴로 들어갔다가 제아무리 성실히 일해도 행복해질 수는 없는, 그야말로 '이상한 나라'에 불시착한다. 존나 웃긴 건 앨리스가 토끼를 따라갔던 것이나 수남이 돈을 따라갔던 것 모두, 그게 나쁜 추격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앨리스는 순수한 호기심 때문에, 그리고 수남은 그저 살기 위해서. 문명 사회에서 태어났으면 돈이 필요한 게 당연지사잖아. 근데 그거 좀 따라갔다고 이 꼴 나는 게 과연 맞는 거냐- 이 말이야. 엄밀히 따져봤을 때, 영화가 조준하는 것이 '자본주의' 그 자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 영화가 겨누는 진정한 타겟은, 바로 그 자본주의 국가에서 계획적으로 단단히 버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