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봤습니다.
By 우주토끼는 니비루안스를 떠나 달에 왔습니다 | 2015년 6월 26일 |
사실 기대도 전혀 없었고 오히려 걱정과 우려하는 마음 뿐이였습니다. 개봉일이 한번 연기 된 것 때문에 더 그랬습니다. 그래도 나름 해군 출신이라고 한번 가서 봐야지 하는 마음에 봤습니다. 120분짜리 안보교육 이라는 평이 나오기도 하는 것 같은데 저 개인적으론 괜찮았습니다. 생각보다 국뽕이나 미화가 심하지도 않았고 국가나 군대보다 병사들 개인에 초첨을 맞춘 느낌이 좋았습니다. 군대 내부 분위기도 예상보다 실제 군 분위를 잘 표현해서 놀랐습니다. 저의 예상보다는 말이죠. 전투 장면이 너무 긴 느낌이 든 것은 아쉬웠습니다. 중요한 부분인 것은 알지만... 너무 길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정도면 그래도 봐줄만 하지 않나 하는 느낌입니다.
연평해전 감상
By 모튼님의 이글루 | 2015년 7월 25일 |
1. 솔직히 나는 그렇게 애국지사는 아니다. 군대 갔다오고 세금 내고 그런 기본적인 건 다 하지만, 그 이상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영화를 볼 때마다 울컥 치밀어오르는 게 있다. 태극기가 그랬고, 이 연평해전이 그랬고. 어째서일까? 실제 있었던, 아니면 그럴 법한 비극을 느껴서 그랬을까?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슬픔이나, 전장으로 끌려가는 형제나. 2. 영화 전반부는 약간 거슬리기는 했다. 이야기가 살짝살짝 나가다가 끊어지는 느낌. 그리고 성전환 되었다는 동료 정장은 그렇게 눈에 거슬리지 않았다. 단순한 꽃병풍도 아니었고, 아주 연애 라인을 만들지도 않았고. 3. 정치적 문제? 영화 거의 마지막, 뉴스 한 토막 가지고 그렇게 큰 논쟁이 벌어지다니 놀랍다. 도대체 얼마나 크게 비중을 두었길레
연평해전 : 다큐였다면 만들어 질 수 없는 영화
By KUKS'ISM : 이글루스 지부 | 2015년 7월 22일 |
[영화감상] 연평해전? 그건 그냥 돈 처바른 정훈 영화일뿐이지.(by 소시민 제이) 관점이 다르니깐 넘어가려 해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트랙백 겁니다. 먼저 개봉시점 변경이 어떻게 문제가 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자료보기 여기서 원래 개봉예정일이었던 6/10부터 지금까지의 통계자료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연평해전이 개봉을 연기하면서 만난 영화들을 살펴보겠습니다.쥬라기 월드의 개봉일인 6월 11일과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의 개봉일인 7월 2일 사이에 개봉한 작품이 극비수사(6/18), 소수의견(6/24),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6/18), 19곰 테드 2, 그리고 나의 절친 악당들(이상 6/25) 등이 있습니다. 이 영화들이 개봉
연평해전
By FENRIR FAR EAST BRANCH | 2015년 6월 28일 |
의무감으로 봤던 영화인데 예상보다 괜찮게 뽑혀 나왔다.초반부에는 졸았던 시간이 많았으나 후반부의 처절한 전투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졌다.이런 영화가 잘 되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