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웨스 앤더슨이 보여주는 최고의 풍성하고 낭만적 세계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4년 3월 15일 |
작년에 깜찍 발칙한 꼬마 커플의 애정도피 소동극 <문라이즈 킹덤> http://songrea88.egloos.com/5722117 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탁월한 형식미와 개성적인 영화 스타일로 많은 팬을 두고 있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시사회와 GV를 친구와 즐겁게 보고 왔다. 특히 이번 작품은 그의 전작들의 독특하고 디테일한 유머나, 강렬한 색감과 사랑스럽고 예쁜 미술과 영상, 정렬구도의 수직, 직각의 카메라 앵글 기법 고수, 앤더슨 사단의 개성 강하고 멋진 배우진 등 모든 요소들의 극대화가 이루어진 매우 스케일 넘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의 멋진 작품이었다. 작가(톰 윌킨슨)의 자신의 소설에 대한 소개 이후 그 이야기를 듣게 된 과거로 돌아
영화 만강홍: 사라진 밀서 정보 평점 시사회 리뷰
By 곰솔이의 영화연애 | 2023년 9월 4일 |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 오싹한 뉴욕 4번째 시리즈 겨울왕국이 돼버린 도시를 구하라! 출연진 평점 흥행 정보
By 처뤼의 아로새기다 | 2024년 4월 16일 |
<미스비헤이비어> 반세기 전 실화 그러나 현재도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0년 5월 22일 |
여성 인권과 미인대회라는 흥미롭고 역사적인 소재를 다룬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영화 <미스비헤이비어> 시사회를 지인과 다녀왔다. 1870년 런던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이야기는 지금도 그리 크게 달라지지 않은 아니 더욱 추악하게 진행되고 있는 여성의 성적 대상화에 대한 매우 무게 있는 주제와 함께 반세기가 지났지만 이 영화에 전적으로 공감하게 되는 점에서 씁쓸함 마저 느낄 수 있었다. 어릴적 여자 아이들이라면 선망의 대상이었던 미인대회의 추억이 있겠지만 그 이면에 어떤 심각한 인권문제가 깔려 있고, 지구상에 만연한 인종과 성 등의 차별과 억압들이 지각있는 혁명가들의 용기와 도전으로 조금씩이라도 변화되었는지 새삼 의미심장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2차대전 참화 극복을 위해 고안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