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 스토리
By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같소 | 2012년 11월 22일 |
갑자기 폴리스스토리가 보고 싶어서 샘숭앱스에서 2천냥 주고 다운로드. 올만에 다시 보내 재밌네. CG로 점철된 요즘의 헐리웃 액션영화만 보다가 오랫만의 아날로그 액션을 보니 더 재미있는거 같다. 어떻게 저런걸 직접 찍었을까 싶을 정도로 아찔한 맨몸액션을 보면서 역시 성룡이구나... 하는 감탄사를 연발. 27년전의 앳된 모습의 성룡, 장만옥, 임청하의 모습이 매우 신선했다. 그리고 85년도에 핸드폰이 있었다는게 매우 신기했다. 2,3편도 구해서 봐야겠다 잇힝~ 아, 그리고 오랫만에 듣는 성룡 목소리의 엔딩곡.... 향수 돋는다... ㅎㅎㅎ
정무문 精武門 (1972)
By 멧가비 | 2016년 11월 19일 |
전작에 이어 다시 나유 감독, 각본이지만 단 1년 만에 작품 전체가 이소룡 스타일의 완성에 근접한 것으로 미뤄보건대, 촬영장에서 늘 태만했다던 나유 감독 대신 거의 이소룡 주도로 만들어진 영화일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홍콩 무협-권격 영화의 계보에 있어서 아편전쟁 이후 열강들에 대한 저항을 다룬 영화 중 가장 상징적인 영화 중 하나일 것이다. 사부의 죽음과 "동아병부" 조롱에 분노한 진진은 일본인들의 가라테 도장을 격파하고 러시아인 파이터를 꺾는다. 중화권 관객에게 호소할 소재를 기가 막히게 고른, 좋은 비즈니스 영화인 셈이다. 그런가하면 반대로 진진은 민족성을 탈피한 국적 불분명의 Asian badass의 모습도 갖추고 있다. 정무관 내의 배신자를 찾아내 처벌하는 모습은 진진이 단순한 민족
비이 2 [용패지미] (Viy 2 [龙牌之谜].201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2월 4일 |
2017년에 러시아, 중국 합작으로 ‘올레그 스텝첸코’ 감독이 만든 판타지 영화. 2014년에 같은 감독이 만든 ‘비이(국내명: 사탄의 사자 망자의 저주)’의 후속작이다. 오리지날 타이틀은 Viy 2(비이 2). 북미판 제목은 ‘Journey to China: The Mystery of Iron Mask’, 중국판 제목은 ‘龙牌之谜(용패지미’)다. 내용은 ‘용왕’이 ‘용패’ 안에 법력을 봉인하고 그것을 ‘백마법사’와 그의 딸 ‘청란’ 공주에게 맡겼는데. 사악한 ‘무녀’가 백마법사와 청란을 이국인 영국의 감옥에 가두고 마법의 힘으로 마을 사람들을 수탈하면서 폭정을 펼치는 와중에, 우크라이나에서 비이 사건을 해결한 영국의 지도 제작자 ‘조나단 그린’이 러시아의 왕인 ‘피터 대제’에게 극동 지도를
러시 아워 1 (Rush Hour.199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6년 11월 30일 |
1998년에 브렛 래트너 감독이 만든 형사 코믹 액션 영화. 성룡과 크리스 터커가 주연을 맡았다. 성룡의 헐리웃 진출 흥행작이자 크리스 터커의 출세작이다. 내용은 영국의 홍콩 반환을 하루 앞둔 날 미국 LA의 중국 총영사 한이 홍콩 경찰청의 에이스인 리 형사와 공조하여 홍콩 최대 규모의 마약 조직 보스 준타오를 추적해 홍콩의 국보급 골동품을 회수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그 다음날 한 영사의 딸인 수영이 납치당해서 납치범들이 몸값을 요구하는 가운데. 한 영사가 리 형사를 사건에 투입할 것을 제안하자 미국 FBI가 마지못해 받아들이면서 LA 경찰청의 사고뭉치 형사 카터를 그의 파트너로 선정해 주요 임무에서 배제하려고 하다가, 역으로 리&카터 형사 콤비가 사건 해결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