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SE"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12월 16일 |
결국 이 타이틀을 샀습니다. 사실 DVD로 넘어갈까 고민을 약간 했습니다만, DVD에도 음성 해설 한글자막이 지원 안 되어서 그냥 블루레이 샀네요. 희귀한 2Disc판 입니다. 물론 지금 그렇다는 이야기 입니다. 음성 해설 자막이 없는 대신, DVD 시절 한글자막 달린 서플먼트 디스크가 같이 들어가 있죠. 디스크 이미지는 새로 안 찍어낸 케이스라 사실 좀 아쉽긴 합니다. 사실 타이틀 자체도 블루레이 초중기 타이틀이라 좀 미묘하긴 합니다. 뭐, 그래도 영화도 재미있고, 서플먼트도 있다 보니 후회는 없네요.
<케빈에 대하여(We Need to Talk About Kevin, 2011)> - 아이가 이상할 수도 있다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2년 8월 17일 |
보통 아이가 또래의 다른 아이들과는 다른 행동을 하거나 그러한 조짐이 보일 때, 대체로 그 원인을 그 아이가 속한 환경, 즉 가정에서 찾으려고 한다. 그 중에서도 부모, 특히 통상적으로 태어나면서부터 가장 가까이에 있는 엄마의 영향에 큰 비중을 두기 마련이다. 그러나 아이의 이상 행동이나 성격이 모두 엄마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태어날 때부터 아이에게 이상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정신적 측면의 이상은 육체적인 부분보다 드러나지 않는다. 하여, 가장 가까운 사람이 낌새를 챈다고 한들, 이를 과민 반응으로 치부해버리기 쉽다. 영화 <케빈에 대하여>의 케빈은 태어날 때부터 '보통의 아이' 같지 않다. 그는 마치, 엄마를 괴롭히기 위해 태어난 아이 같다. 엄마인 에바와 함께 있을 때의
"The Lighthouse" 라는 작품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10월 5일 |
솔직히 이 영화에 관해서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찾아오기는 했습니다만, 감독 덕분에 매우 기대를 하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더 위치 라는 작품이 전작인데, 이 영화는 스산하면서도 묘하게 매력적인 면이 있는 영화였었기 때문입니다. 끝까지 보는 데에 정말 온갖 노력을 기울이긴 해야 했지만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정말 기대를 안 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 사실입니다. 배우진도 나쁘지 않고 말입니다. 포스터부터 뭔가 묘하더군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윌렘 데포야 알아는 보겠는데, 정말 로버트 패틴슨은 못 알아 봤네요;;;
분노의 질주 : 더 얼티메이트 - 자동차 폭주족 영화가 거대 액션 블록버스터롸 완전히 변모하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5월 19일 |
이 영화를 추가하면서는 별 고민이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애초에 워낙에 큰 영화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기존 시리즈에 관한 어느 정도의 만족감이 이 영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면도 있었으니 말입니다. 다만, 시기가 시기인 데다가, 이 오프닝을 쓰는 때에는 엄청난 수의 감염자가 나오다 보니 이 영화가 오히려 기피 되는 면도 있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큰 영화이다 보니 극장에서 보는 것 자체가 좀 무서운 상황이 되어버리긴 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결국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리스트에 올리고 말았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저스틴 린은 사실 굉자히 묘한 감독이기는 합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외전격인 작품으로 시작해서는, 정말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제대로 살려낸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