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 Alright 음방짜집기
By 넌 어디 있니, 잘 가고 있니 | 2015년 3월 3일 |
Alright을 이제는 음방에서 못본다는게 너무 아쉽다ㅠㅠㅠㅠㅠㅠㅠ그래서 음방 3번나온거 모아모아 짜집기ㅠㅠㅠㅠㅠㅠ 콘서트떄 꼭 보여줘요ㅠㅠㅠㅠ 올라잇본무대소취기원 ------------------------------------------------------------------------
신화와 영웅담
By EST's nEST | 2017년 12월 19일 |
신화나 많은 영웅담에서, 의외로 숱한 영웅들이 스스로 이룩한 업적의 대단함과는 달리 초라하고 슬픈 말년을 보인 점이 많다는 점을 떠올린다. 이아손도 그랬고 벨레로폰도 그랬고 테세우스도 화려하다곤 할 수 없었으며 이승에서의 삶만 따진다면 헤라클레스 역시 말할 것도 없다. '아버지를 죽이는 과정을 거쳐 비로소 거듭난다'는 신화적 클리셰를 두고 생각했을 때 스타워즈 사가(그렇다, 사실 이 짧은 글줄은 스타워즈 타령인 것이다. 미리니름은 없으니 안심하시라)와 떼어놓을 수 없는 것이 오이디푸스인데, 그 오이디푸스의 말년은 을씨년스럽다못해 비참할 정도였다. 난 그런 면에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전개와 인물을 다루는 방식이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로 속상하고 안타까움에도 불구하고 눈물을 흘리며 납득할 수 있었
무패의 35년, 팝의 여왕 마돈나(Madonna)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7년 9월 7일 |
걸 그룹 시크릿은 2010년에 발표한 'Madonna'를 통해 자존감 강한 여성상을 그려 냈다. 노래의 화자는 "나처럼" 과감하게, 도도하게,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라면서 내내 우쭐거리는 태도를 내보였다. 자화자찬이 과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이 가사는 순전히 본인만을 드높이는 내용은 아니었다. 노래에 등장하는 "패셔니스타", "섹시 아이콘" 같은 수식이 부연하듯 제목으로 표시한 인물에 대한 헌사이기도 했다. 팝의 큰 별 Madonna는 다수 대중에게 시크릿의 노래가 기술한 이미지로 인식된다. Madonna는 데뷔 초부터 정숙함과 거리를 둔 노랫말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다. 1983년에 선보인 1집의 'Physical Attraction'과 이듬해 출시한 두 번째 앨범의 'Like A V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