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감시자들' 왕좌 등극!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7월 9일 |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주연의 범죄 액션 스릴러 '감시자들'가 국내 박스오피스 왕좌를 차지했습니다. 949개관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첫주말 135만 1천명, 한주간 178만 6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30억 8천만원. 이 영화는 의외로 제작비가 적어서 45억원이 들어갔다고 하니 첫주 흥행만으로도 손익분기점에 걸치는 정도는 될 것 같군요. 범죄 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 동물적인 직감과 본능으로 범죄를 쫓는 감시 전문가 ‘황반장’(설경구)이 이끄는 감시반에 탁월한 기억력과 관찰력을 지닌 신참 ‘하윤주’(한효주)가 합류한다. 그리고 얼마 후 감시반의 철저한 포위망마저 무용지물로 만든 범죄가 벌어진다. 단 3분만에 한 치의 실수도 없이 벌어진 무장강도사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Jurassic World: Fallen Kingdom (2018)
By 멧가비 | 2018년 6월 10일 |
전작인 [쥬라기 월드]가 [쥬라기 공원]과 같은 구조로 이야기를 진행했듯, 이번 영화 역시 [잃어버린 세계]의 플롯을 답습하며 시작한다. 아니 그런 듯 했다. 일부 장면들은 오마주를 넘어 거의 그대로 베끼다시피 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 영화 이전까지 주역이 연달아 두 편에 등장하는 건 시리즈 중 [잃어버린 세계]가 유일했는데, 그 주역인 제프 골드블럼이 재등장한다는 점에서도, 이건 그냥 또 [잃어버린 세계]의 2천 십년대 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밌게 보고 있지만 끝은 뻔하겠다, 지레 짐작했던 건 공룡들을 수송선에 실은 이후에 깨진다. 사실 영화는 '세상이 공룡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 언급한 시리즈 사상 첫 영화이기도 하다. 분명 살아있는 생명체고 멸종 위기인 점도 맞지. 하지만 자연적
월드워Z 리뷰
By 이선생의 신화도서관 | 2013년 6월 22일 |
처음 월드워Z광고를 보았을 때는 흔한 좀비물A 정도라 생각해서 그리 끌리진 않았다.(본인이 좀비물을 좋아하긴 하지만 좀비 영화가 성공한 것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기 때문에 그리 큰 매력은 못 느꼈다.) 하지만 맨 오브 스틸을 보러가서 본 월드워Z 예고 영상을 보고 ‘이거 괜찮겠다!’ 싶었다. 스케일이 큰것도 있지만 좀비들의 엄청난 물량을 보여주는 ‘인간파도’가 상당히 인상이 깊었다. [물량 빨도 있지만 여기서는 좀비들이 뛰어다니며 힘도 세게 나온다.] [인간파도라는 말이 절도 나오게 하는 징그러운 모습.] [진격의 거인처럼 장벽으로 막아둔 곳도 있었지만 이 좀비들의 물량빨을 막을 수는 없었다.] 스케일 때문에 보긴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잔인한 장면이 별로 없는데도 상당히 긴박감이 넘치고 스릴이 있었으
국내 박스오피스 '노아' 1위 등극!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4년 3월 25일 |
북미보다 한주 빨리 개봉한 '노아' 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네. 성경의 그 노아의 방주 이야기입니다. 가끔 나오는 기독교 영화이려니, 하고 넘어가기에는 캐스팅으로 보나 제작규모로 보나 꽤나 강력한 영화죠. 1억 25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블록버스터입니다. '더 레슬러'와 '블랙스완'으로 유명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러셀 크로우 주연, 제니퍼 코넬리, 엠마 왓슨, 안소니 홉킨스가 나옵니다. 95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95만 1천명, 한주간 113만 3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88억원. 상당히 좋은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줄거리 : 타락한 인간 세상에서 신의 계시를 받은 유일한 인물 ‘노아’(러셀 크로우). 그는 대홍수로부터 세상을 구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