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온 피트
By 나의 목소리 | 2018년 9월 23일 |
-10대 아이들을 다루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이유를 정확하게 말하기는 힘들지만 10대 아이들을 이야기할 때 '달리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키워드라 생각한다. 그래서일까, 내가 쓰게 되는 이야기들에서 10대 아이들은 늘 달린다. 아이들이 달린다는 이미지가 중요했다. 내게는, 늘. -<린 온 피트>를 보기 전 엔딩 장면을 먼저 봤다. 약 1분 남짓한 그 장면에서 한 소년은 동네 거리를 조깅하듯 달리고, 카메라는 소년의 뒷모습을 계속 따라간다. 한참을 달리던 소년은 숨이 찬 지 속력을 줄이다가 멈춰 선다. 그리고 자신이 달리고 있는 동네와 지나쳐 온 길을 확인하듯 휘 둘러본다. 곰곰 생각에 잠긴 얼굴이다. 어느새 화면엔 소년의 뒷모습이 아닌 정면의 얼굴이 선명하게 자리잡고 있다. 이러는
"The Lovebirds" 라는 작품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3월 29일 |
이 작품에 관해서 제가 아는 것은 일단 배우가 코미디 위주로만 나온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미국식 코미디 영화에 영 익숙해지지 않는다는게 좀 아쉽기는 하더군요. 아무튼간에,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가 그래도 나름대로 방향성이 있다는 생각은 들긴 하는데, 솔직히 그렇게 썩 땡기는 영화는 아닙니다. 제가 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매우 당연하게도 제가 포스팅감이 정말 심하게 부족해서이기도 합니다. 일단 한 번 보고 판단 해야긴 하겠는데, 솔직히 볼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그래도 웃겨 보이긴 합니다.
"기예르모 델 토로의 피노키오"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1월 31일 |
솔직히 이 작품에 관해서는 정말 기대를 많이 한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기예르모 델 토로의 숙원 프로젝트중 하나이니 말입니다. 다만, 아무래도 시간이 오래 지나고, 비전도 좀 변한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기대를 하게 된 것이, 일단 나오긴 했으니 말입니다. 물론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넷플릭스라는 점에서 극장 상영은 물 건너 갔다는 점으로 인해서 좀 아쉬운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기예르모 델 토로가 제작자로서 애니메이션도 잘 굴린다는 점에서 기대가 되긴 하네요. 저는 일단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 정말 멋지게 나오긴 했네요.
노아 바움백 신작, "White Noise" 캐릭터 포스터들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11월 29일 |
이 영화도 슬슬 공개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참 미묘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영화를 잘 만들기 ㄴ하는데, 제 취향은 아니라섬 ㅏㄹ이죠. 웃기기만 하다면야 크게 걱정 되지 않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