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추억과 새로운 감흥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7년 12월 23일 |
기다려왔던 '스타워즈' 8번째 작품을 날씨 좀 풀린 날 관람하고 왔다. 수술 후 아직 회복이 멀었기에 조심스러웠지만 워낙 '스타워즈' 팬이었기에 더 지체하고 싶지 않았다. 드디어 정든 스타워즈 고유의 우주 속 올라가는 오프닝 자막이 시작되고 가슴 설레게 하는 존 윌리엄스의 주제 테마가 웅장하게 울려 퍼졌다. 이내 보고 또 봐도 환장적인 제국의 거대 함정 위를 누비는 저항군의 엑스윙 전투기 장면이 금새 상영관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였다. 한편 서두부터 위엄있게 저항군을 이끄는 장군으로서의 레아 공주의 모습이 보여지자 먼저 떠난 '캐리 피셔'에 대한 슬픔이 더해져 가슴이 찡했다. 바로 전편인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https://blog.naver.com/songrea88/22057420
미이라2, 2001
By DID U MISS ME ? | 2021년 6월 4일 |
당연한 이야기지만 전편의 기록적인 성공 이후 속편의 규모는 더 커졌다. 그래서 재미는? 물론 있음. 다만 좀 더 쏟아 부은 제작비에 비해서는 1편과 또이또이. 그래서 그런 점만 그냥 보면 가성비가 좀 떨어진 거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그래도 이게 어디냐... 전편에 비해 한없이 추락하는 속편들이 할리우드 영화 역사에 얼마나 많았던가. 썩어도 준치라고, 이 정도면 꽤 잘 선방한 편이긴 한 거지. 미이라라는 소재 때문에 공간적 배경을 이집트 외의 다른 곳으로 옮기긴 어려웠을 것이다. 때문에 옛날 이 영화 처음 봤을 적엔 이모텝 말고 다른 미이라 악당이 더 많이 나올 줄 알았다. 고대 이집트에서 억울하게, 또는 빡친 상태로 미이라 된 인물이 어디 이모텝 뿐이겠나? 그래서 다른 악당이 메인으로 나
화성 침공, 1996
By DID U MISS ME ? | 2022년 7월 19일 |
재밌는 사실 하나. 롤랜드 에머리히의 외계인 침공 블록버스터였던 <인디펜던스 데이>와 <화성 침공>이 개봉된 해는 1996년으로 같다. 아, 이미 다들 알고 있을 만한 사실이라 별 재미는 없나. 하여튼간에 동시기 제작되고 개봉된, 그러면서도 외계인 침공이라는 주 소재가 똑같은 두 영화가 서로 전혀 다른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큼은 확실히 재미있다. <인디펜던스 데이>는 일종의 엘리트주의가 깃들어 있는 액션 영화였다.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들이 다 그렇지 않냐-라고 하면 할 말 없긴 하지만, <인디펜던스 데이>는 유독 그게 더 심했던 느낌. 아니, 백만장자 플레이보이가 철갑옷 두르고 지구를 구하는 것이나 천둥신이 우주를 수호하는 것 따위는 그래도 어느
독전 2 정보 출연진 평점 후기 부국제 넷플릭스 시리즈 영화 리뷰
By 곰솔이의 영화연애 | 2023년 10월 1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