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6 한화전 감상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6년 4월 6일 |
1. 임병욱. 오늘 자신이 가진 툴을 확실히 보여줬다고 생각된다. 어설프게 유재신 같은 한계가 명확한 백업이랑 플래툰 돌리거나 하지 말고 적어도 체력 떨어지기 전까지는 중견수에 박아넣고 계속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여러모로 불안한 부분도 있지만 툴 플레이어라는 점에서는 역대급. 개인적으로 바라는 최대치는 한국의 마이크 트라웃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한 가지 전제조건이 있어야 한다. 바로 장타툴을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것. 오늘 경기 전체로만 봐도 넥센이 안타 6개, 볼넷 8개인가를 얻었다. 작년이라면 적어도 2점 정도는 더 뽑았을 것이다. 그런데 오늘은 겨우 6점이다. 응집력이 없다? 그렇진 않았다. 문제는 장타였다. 장타력이 정말로 드라마틱하게 감소했을 뿐더러 장타력을 보유한 선수
[관전평] 8월 13일 LG:롯데 - ‘보어 공수 약점 노출’ LG, 0-2 영패로 5연승 좌절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8월 13일 |
LG의 5연승이 좌절되었습니다. 13일 잠실 롯데전에서 보어의 공수 약점이 두드러지며 0-2로 영패했습니다. 11일까지 폭발적이던 타선이 12일 잠실 SSG전 우천 취소 이후 완전히 잦아들었습니다. 보어 클러치 에러가 결승점 선발 임찬규는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1자책)의 퀄리티 스타트 호투에도 야수들의 공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3회초 임찬규는 비자책점으로 결승점을 허용했습니다. 1사 후 김재유와 마차도에 연속 우전 안타를 맞아 비롯된 1사 1, 2루에서 손아섭의 땅볼 타구를 1루수 보어가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보어는 정면 타구를 앞에서 처리하지 않고 비스듬히 몸을 돌려 측면에서 잡으려다 타구가 뒤로 빠지는 치명적인 클러치 에
[관전평] 8월 25일 LG:롯데 - ‘또 총체적 난국’ LG 2-8 역전패로 2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8월 25일 |
LG가 주중 2연전을 모두 패했습니다. 25일 사직 롯데전에서 2-8로 역전패했습니다. 전날 경기와 마찬가지로 투타는 물론 수비에 이르기까지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선제 2득점 후 소사 곧바로 동점 허용 최근 LG 타선의 저조한 득점력을 감안하면 선발 투수가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해도 팀 승리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이날 경기 선발 소사는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5실점으로 무너져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소사는 패스트볼 구속은 154km/h까지 나왔지만 고질적 약점인 경기 운영 능력 부재를 또 다시 노출했습니다. 야수들의 수비도 소사의 발목을 반복적으로 잡았습니다. 2회초 2사 후 하위 타선의 연속 3안타로 2점을 선취했지만 2회말 곧바로 소사가 동점을 허용해 선제
오늘 핵전쟁이 벌어졌다고 해서 왔습니다.
By 꿈꾸는드래곤의 레어 | 2013년 7월 27일 |
![오늘 핵전쟁이 벌어졌다고 해서 왔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3/07/27/e0028092_51f28b53c9415.jpg)
세경기가 10점이상 득점이 나는 저지먼트 데이가 펼쳐지는 하루였습니다. 뭐 그중 백미는 잠실 불바다였지만..... 넥센이 빠따들이 항상 5점이상씩 뽑아내주긴합니다만 투수들이 죄다 폭망이니........ 야구는 투수놀음일지언데 이렇게 선발 불펜 할거없이 멸망해버리니 한숨만 절로나네요. 그나마 국내파 선발들이 꾸역꾸역 버틴다고 생각했더니 이제는 죄다 이모양요꼴...그렇다고 딱히 대안도 없고 시름만 깊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