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에 웃던 LG, ‘봉중근 악재’로 추락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6월 27일 |
![봉중근에 웃던 LG, ‘봉중근 악재’로 추락](https://img.zoomtrend.com/2012/06/27/b0008277_4fea453a1fec0.jpg)
겨우내 LG 김기태 감독의 시즌 구상 중 최대 고민은 마무리 투수였습니다. 지난 시즌 11승으로 검증된 선발 투수였던 리즈를 개막 직전 마무리 투수로 낙점한 것은 마무리 투수 없이는 팀을 운영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절감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리즈는 마무리 투수로 부적격이었습니다. 4월 13일 잠실 KIA전에서 16구 연속 볼로 패전 투수가 되더니 4월 26일 잠실 넥센전에서도 역시 3타자를 상대로 모두 볼넷을 내주며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6이닝 동안 2~3실점에 부담이 없는 선발과 달리 경기 종반 1이닝을 반드시 무실점으로 막아야 하는 마무리에 대한 중압감을 리즈가 견디지 못한 것입니다. ‘마무리 투수 리즈’ 카드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김기태 감독이 리즈를 대신해 선택한 마무리 투수
김기태 감독, ‘성적 압박’ 털고 LG 4강 이끌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11월 20일 |
![김기태 감독, ‘성적 압박’ 털고 LG 4강 이끌까](https://img.zoomtrend.com/2012/11/20/b0008277_50aab2510bb27.jpg)
FA 정국이 일단락되었습니다. 마지막 미계약자였던 홍성흔이 어제 친정팀 두산으로 복귀하면서 11명의 FA 선수가 모두 계약을 완료한 것입니다. 3명의 보상 선수가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는 일이 남아 있지만 큰 줄기는 정리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9개 구단 중 FA 정국의 승자로 손꼽히는 팀은 LG입니다. LG는 결코 잔류를 낙관할 수 없었던 FA 최대어 정성훈과 이진영을 잔류시키는 것은 물론 외부로 눈을 돌려 정현욱까지 영입하는 적극적인 행보를 과시했습니다. 원 소속팀에 잔류한 6명의 선수 중 가장 먼저 계약한 것이 정성훈과 이진영이며 타 구단으로 이적한 5명의 선수 중 가장 먼저 계약한 것이 정현욱이라는 점에서 LG의 FA 행보는 작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신속하고 깔끔했습니다. LG가
[관전평] 8월 7일 LG:키움 - ‘켈리 7이닝 2실점 5승’ LG 5-2 승리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8월 7일 |
LG가 키움 상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잡았습니다. 7일 고척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켈리와 라모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5-2로 승리했습니다. LG는 하루 만에 공동 3위로 복귀했습니다. 켈리 7이닝 2실점 5승 선발 켈리는 7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신 2실점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로 5승을 수확했습니다. 경기 중반까지 좌우의 구석을 찌르는 제구가 좋았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후 이정후의 내야 안타와 폭투로 켈리는 2루의 득점권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김웅빈을 몸쪽 낮은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처리해 이닝을 마쳤습니다. LG가 4-0으로 앞선 3회말 켈리는 첫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닝 시작과 함께 박준태와 김혜성에 연속 안타를 맞아 비롯된 무사 1,
[관전평] 6월 1일 LG:NC - ‘윌슨 8이닝 1실점 6승’ LG 4연승으로 단독 3위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6월 1일 |
LG가 4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3위로 도약했습니다. 1일 잠실 NC전에서 5-1 완승을 거뒀습니다. 윌슨 8이닝 1실점 6승 윌슨은 8이닝 8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6승을 거뒀습니다. 피안타는 적지 않았지만 특유의 땅볼 유도를 통한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야수들은 득점 지원은 물론 수비에서도 윌슨을 도왔습니다. 베테랑 포수 이성우와 첫 배터리 호흡도 훌륭했습니다. 1회초 1사 1루에서는 노진혁을 3-6-3 병살 처리해 이닝을 닫았습니다. LG가 4-0으로 앞선 5회초에는 선두 타자 베탄코트의 땅볼에 2루수 신민재가 뒤로 물러나 처리하려다 내야 안타로 만들어줬습니다. 실책성 수비였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1사 2루에서 김성욱의 3루수 땅볼 때 2루 주자 베탄코트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