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프링-토마스, WBC 한국전 ‘표적 등판’?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2월 25일 |
![옥스프링-토마스, WBC 한국전 ‘표적 등판’?](https://img.zoomtrend.com/2013/02/25/b0008277_512a89f82b077.jpg)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 개막이 이번 주말로 다가왔습니다. WBC 한국 대표팀은 23일과 24일 연일 NC와 연습경기를 치르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한국과 함께 B조에 속한 호주 대표팀도 이대호가 속한 오릭스의 홈구장 오사카돔에서 주말에 이틀 연속 일본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렀습니다. 2월 23일 경기에서는 3:2, 2월 24일 경기에서는 10:3으로 호주가 일본에 2연패했지만 눈길을 잡아끄는 낯익은 선수가 있었습니다. 전 LG 소속 우완 옥스프링입니다. 옥스프링은 2007년부터 LG에 몸담으며 2년 간 43경기에 등판해 14승 15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해 ‘옥춘이’라는 별명으로 사랑을 받은 바 있습니다. 2월 23일 일본과의 첫 번째 연습경기
[관전평] 3월 2일 WBC 한국:네덜란드 - 최악 졸전, 한국 5:0 참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3월 3일 |
![[관전평] 3월 2일 WBC 한국:네덜란드 - 최악 졸전, 한국 5:0 참패](https://img.zoomtrend.com/2013/03/03/b0008277_513220c440098.jpg)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에 속한 한국이 네덜란드에 5:0으로 참패했습니다.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B조 두 번째 경기이자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에서 선발 윤석민을 비롯한 투수진의 난조와 타선 침묵, 그리고 어이없는 수비 실책과 주루사가 겹쳐지며 최악의 졸전에 그쳤습니다. 선발 윤석민은 4.1이닝 4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2회말 선두 타자 존스를 상대로 체인지업을 던지다 2루타를 허용한 뒤 계속된 1사 3루에서 스미스에게 초구에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존스와 스미스의 타구는 모두 윤석민의 높은 실투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연습경기에서 대표팀 타자들의 타격감이 극도로 부진했음을 감안하면 어떻게든 윤석민이 선취점을 내주지 않고
‘1R 탈락 위기’ 한국, 장타 터져야 산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3월 4일 |
![‘1R 탈락 위기’ 한국, 장타 터져야 산다](https://img.zoomtrend.com/2013/03/04/b0008277_5133c50ddc89d.jpg)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에 속한 한국 대표팀이 오늘부터 2연전을 치릅니다. 한국시각으로 오늘 저녁 7시 30분에는 호주와, 내일 저녁 8시 30분에는 2연승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홈팀 대만과 맞붙습니다. 첫 경기 네덜란드전 5:0의 참패로 인해 대표팀은 다득점으로 2연승을 거둬야만 2라운드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바로 장타입니다. 지난 두 번의 WBC에서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투수들이 빼어난 투구를 선보이기도 했지만 타자들이 호쾌한 장타로 뒷받침했기 때문입니다. 2006년 제1회 WBC에서는 이승엽의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이승엽은 1라운드 일본전과 2라운드 미국전을 비롯해 무려 5개의 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과시
일본 야구영화 '어게인: 끝없는 도전'을 보고..
By 앤잇굿? | 2015년 11월 22일 |
![일본 야구영화 '어게인: 끝없는 도전'을 보고..](https://img.zoomtrend.com/2015/11/22/e0036705_56517a145ca9a.jpg)
28년 전, 동료의 폭력사건에 휘말려 고시엔 입성이 좌절된 야구부 출신 아저씨들이 폭력사건을 일으킨 당사자의 딸의 권유로 다시 팀을 결성해 이번에는 마스터스 고시엔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지극히 일본영화스러웠다. 누군가 민폐를 끼치자 다들 나서서 책임을 묻고 사과를 요구하고 우여곡절 끝에 용서하고 훈계하고 설교하다 끝난다. 고멘네의 향연이었다. 폭력사건을 일으킨 당사자의 딸이 아버지의 야구부 동료였던 아저씨들을 찾아다니며 끝없이 사과를 한다. 딸뿐만 아니라 너나 가릴 것 없이 하도 사과를 많이 해 일본어를 몰라도 영화가 끝날 때쯤이면 고멘네 하나만큼은 확실히 알아듣게 된다. 이런 걸 보고 있노라면 일본에선 절대로 민폐를 끼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때가 때여서 그런지 몰라도 영화를 보며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