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싸일럼의 신작! "BATTLE STAR WARS"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3월 21일 |
정말 긴 설명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정말 싫은데, 그러면 분량이 안 나와서 말이죠;;; 어싸일럼이 머리 N개 달린 상어 시리즈로 성공하고, 나름대로 저예산에서 좋은 결괄르 내다 보니 솔직히 저예산쪽에서 좋은 결과를 더 내는 식으로 갈 거라고 생각한 제가 바보가 된 느낌입니다. 물론 당장 얼마 전에도 비슷한 구성을 가져간 적이 있기 때문에 놀랍지는 않지만 말입니다. 어쨌거나, 제목에서 보이듯이 뭘 노리고 이런 건지 감이 잡히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디즈니의 서슬퍼런 칼날이 곧;;;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 괜찮다는 분들이 있는데, 대체 어디가;;;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Sabotage"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12월 18일 |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다시 제자리를 잡아가는 듯 합니다. 그동안 정치 하느라 영화판에 뜸하기는 했지만, 영화에 나올 때 가장 빛나는 모습이랄까요. 물론 미국에서 영화배우를 하다가 정치나 경제계쪽으로 빠지는 경우가 꽤 있기는 합니다. (제가 이야기 하는 사람은 더글러스 패어뱅크스라는 양반입니다. 배우였다가 월가 트레이더로 전향했죠.) 아무튼간에, 전설의 양반이 다시 극장으로 돌아오는 것 같아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일단 전 이 영화에 관해서는 대단히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전 이런 느낌의 예고편이 정말 좋습니다.
사탄의 베이비시터, 2017
By DID U MISS ME ? | 2019년 2월 26일 |
B급 영화 또는 쌈마이 영화들 중에, 폭주 기관차처럼 돌진하는 영화들이 있다. 장르적으로 설명이 많이 필요할 수 밖에 없는 SF나 판타지의 외피를 뒤집어 썼으면서도, 그 세계관이나 설정에 대해 별다른 설명을 덧붙이지 않는 영화들. 그냥 나몰라라- 하고 던진다기 보다는 이게 지금 중요한 게 아니야!- 라면서 돌진하는 영화들. 이 영화가 좀 그렜다. 근데 무식하게 또 막 돌진만 하는 영화는 아니고, 의외로 변속 기어 찰지게 넣더라. 영화 초반은 딱 B급 호러 영화 빌드업이다. 주인공 소개하고 주인공 괴롭히는 잔당들과 영화의 메인 악역이 될, 그러면서 반전을 갖고 있는 인물까지 소개하는 것. 여기에 적당한 성적 묘사와 루저 감성까지 결합됨. 딱 호러와 코미디가 적절하게 혼합된 장르 영화의 초반부 같지 않나.
에어로너츠 The Aeronauts, 2019
By Homo Narrans | 2021년 5월 5일 |
남들이 틀렸다고 말하는 길을 끝까지 걸어갈 수 있는 용기는 어디서 오는 걸까.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있다면 가능할까. 그렇다면 성공을 확신했던 일에서 쓰디쓴 실패를 경험했지만 다시 도전하는 용기는 어디서 오는 걸까.두려움을 떨쳐내려는 의지와 새로운 희망에 대한 갈망이 있다면 가능할까. 19세기 영국, 런던.편견을 이겨내고 스스로의 확신을 위해 외로운 도전을 한 두 사람의 이야기. 러닝타임이 짧지만 뜻밖에 긴 여운이 남는 괜찮은 영화다. 문득 바람에만 실려 떠갈 수 있는 기구가 운명에 맡겨져 흘러가는 인생과 참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용기가 필요할 때 작은 힘이 되는 이야기.에어로너츠 The Aeronauts,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