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지옥의 문 (Gates of Darkness.201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1년 1월 26일 |
2019년에 미국, 프랑스 합작으로 ‘돈 E. 폰트르로이’ 감독이 만든 엑소시즘 영화. 한국에서는 2020년에 개봉했다. 본작의 감독인 ‘돈 E. 폰트르로이’는 감독으로선 TV 영화를 주로 만들었는데, 그것보다는 촬영 감독으로서의 커리어가 더 길며, ‘지퍼스 크리퍼스’ 시리즈의 촬영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내용은 6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어머니가 재혼해서 새로운 가정을 이루었지만, 가족들 사이에서 혼자 겉돌고 학교생활도 적응하지 못해 아웃사이더가 된 ‘스티브’가 연례 행사로 가족들과 함께 외가집에 놀러갔다가 악마 빙의 증상을 보이고 교회에 얽힌 추악한 비밀이 밝혀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의 원제는 ‘게이트 오브 다크니스’로 직역하면 어둠의 문으로, 한국에서는 ‘검은 사
파라노만(ParaNorman.2012)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2월 8일 |
2012년에 코렐라인을 제작한 라이카 스튜디오에서 크리스 버틀러, 샘 펠 감독이 만든 3D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타잔 2, 유령 신부, 코렐라인의 미술 담당이었던 크리스 버틀러의 감독 및 각본 데뷔작이다. 한국에서는 2013년 2월 7일에 개봉했다. 내용은 선천적으로 유령을 볼 수 있는 소년 노만이 그 능력 때문에 집에서는 아버지와 사이가 멀어지고 학교에서는 왕따를 당하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마녀와 관련된 환영에 시달리다가 자신과 같이 유령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삼촌이 찾아와 곧 다가올 재앙으로부터 마을을 지켜야 한다는 말을 들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마을의 재앙은 좀비들이 부활하는 것으로, 특정한 장소에 가서 삼촌이 남긴 책을 읽음으로써 재앙을 막는 게 주된 내용이다.
파라노말 액티비티 4(Paranormal Activity4.2012)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12월 7일 |
2012년에 헨리 유스트, 아리엘 슐만 감독이 만든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내용은 알렉스네 가족이 와이엇이라는 고아 소년을 입양해서 넷이 사이좋게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옆집에 이사 온 케이티, 로비 모자가 이사 온 뒤 그때부터 집안에서 심령현상이 발생했는데 설상가상으로 로비가 몇일 동안 집에 묵으면서 와이엇이 이상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의 시간대는 2011년으로 전작의 크리스티, 케이티 자매 가족의 참사가 벌어진 뒤 5년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작이 시리즈의 오리진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2탄으로부터 5년 후의 후일담을 다룬 것인데 시리즈 중에서 가장 연결성이 떨어진다. 거기다 이미 2탄을 본 관객이라면 케이티가 악령에 씌여 동생 부부를 없애
더 데블 라이드 아웃 / The Devil Rides Out (1968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21년 3월 27일 |
감독 : 테런스 피셔원작 : 데니스 웨틀리각본 : 리처드 매드슨출연 : 크리스토퍼 리, 찰스 그레이, 레온 그린, 패트릭 모워, 그엔 프랑콘 데이비스, 사라 로슨 외음악 : 제임스 버나드 촬영 : 아서 그랜트 편집 : 스펜서 리브 확실한 기억은 아닌데 아마도 처음으로 테런스 피셔 감독의 영화를 본격적으로 찾아보게 만든 영화가 [더 데블 라이드 아웃]이 아닌가 합니다. 1968년작임에도 개인적으로 1990년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보고 빠지게 되었습니다. 테렌스 피셔 감독은 악마 소환이라는 초 자연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음에도 잔인한 장면과 과한 노출 장면을 배제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꽤나 강렬한 인상을 받게 만든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