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단상
By 우냥냥 일상 | 2012년 12월 30일 |
자베르의 노래가 노래방 부장님 같았다는 건 동감.... 다만 자베르란 캐릭터의 섬세한, 깊이있는 내면 연기는 뮤지컬보단 영화쪽 해석과 표현이 더 좋다! 물론 뮤지컬을 영화보고나서 허겁지겁 찾아서 봤다는 건 함정 영화판 자베르가 좋은 걸 나는.... 영화를 보면서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은 꽤 예전의 논쟁이었지만. 나치의 아래서 학살을 자행한 공무원(?)들의 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논쟁이다. 아마도 시킨 일을 했을 뿐이다, 시킨 일이더라도 도덕적으로 나쁜 일이다 그들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 뭐 비슷한 논쟁으로 악법도 법이다? 핵폭탄의 버튼을 명령에 따라 누른 자의 책임은 있는가? 정확한 답은 없다. 판례도 여론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 하지만 자베르의 고
영화.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 2012)
By 내 속엔 나보다 니가 더 많은걸, | 2013년 1월 15일 |
레미제라블 휴 잭맨, 러셀 크로우,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 톰 후퍼 나의 점수 : ★★★★★ 최고의 뮤지컬 영화. 물랑 루즈도 좋았고, 사운드 오브 뮤직도 좋았고, 시카고도 좋았고, 오페라의 유령도 물론 좋았지만, 그래도 현재로써는 내게 최고의 뮤지컬 영화는 바로 이 레미제라블 이다.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ㅠ_ㅠ 러닝 타임도 길다고 하고, 대사를 전부 노래로 처리하다 보니 어색하다는 평도 많아서 좀 걱정하고 갔는데, 이게 왠걸, 그 따위 것들은 하나도 기억에 남지 않아. ㅠ_ㅠ 솔직히 고백하자면, 원작 레미제라블을 끝까지 제대로 읽어보지 않았던 것 같다. ㅠ_ㅠ 판틴과 코제트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는 기억이 나지 않아. ㅠ_ㅠ 아마도 난 아동용 혹은 청소년용을 읽고
2013.01.14 - 레미제라블
By 淚悲NISM Heaven Inside | 2013년 1월 14일 |
장 발장의 전철을 밟던 나같이 정신 못 차려서 헤매던 사람이 보면... "泣け、叫べ、そして、死ね!"(...) (울어라, 소리쳐라, 그리고, 죽어라!) 이런 말이 절로 나오게 하는 영화. 덕분에 소리 없이 울었던 데다, 앞으로의 삶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도구가 되겠지...(읗?) 오늘 하루라도 정신 똑바로 차리자. 그리고, 남을 위해 살아보자. 그 동안에 치렀던 고해성사가 다시는 헛되지 않도록 말이다.
북미 박스오피스 '호빗 : 뜻밖의 여정' 2주 연속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12월 24일 |
이번주에 많은 신작들이 도전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호빗 : 뜻밖의 여정'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56.6% 감소한 3671만 달러, 북미 누적수익은 1억 4986만 달러이며 해외수익 2억 84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4억 3386만 달러. 시리즈 3부작 합쳐서 총제작비 5억 달러가 넘는 걸로 알려졌지만 역시나 흥행 걱정은 전혀 없는 상황. 워너 드라더스는 또 축배를 들고 있겠군요. 2위는 톰 크루즈 주연의 '잭 리처'입니다. 3352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56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극장당 수익은 4654다러로 영 저조한 수준. 해외수익 25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1810만 달러. 북미에서는 평론가들의 평이 나쁘지 않고 관객평은 좋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