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10월 16일 LG:KIA - ‘켈리 6이닝 무실점 14승’ LG, 9-0 완승으로 2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10월 16일 |
LG가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16일 잠실 KIA전에서 투타의 조화에 힘입어 9-0 완승에 성공했습니다. 켈리 2년 연속 14승 달성 선발 켈리는 6이닝 1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2년 연속 14승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9일 잠실 NC전에서 9이닝 112구 완봉승을 거둔 뒤 후유증이 우려되었지만 기우였습니다. 최근 8경기에서 7연승에 무패 행진의 켈리입니다. 윌슨과 차우찬의 이탈 속에서 켈리가 선발진의 중심을 잡은 것이 LG의 2위 도전의 요인입니다. 1회초 켈리는 실책으로 인해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선두 타자 최원준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유격수 오지환이 포구에 실패하는 실책을 저질러 출루를 허용했습니다. 이어 김선빈의 1루수 땅볼 때는 양석환의 2루 송구를 받은 오지환이 1
[관전평] 6월 13일 LG:롯데 - ‘김현수 끝내기 안타’ LG 4연승 + 6연속 위닝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6월 13일 |
LG가 4연승과 더불어 6연속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습니다. 13일 잠실 롯데전에서 4경기 연속 연장전 끝에 10회말 김현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역전승했습니다. 윌슨 6이닝 3실점(2자책) ND 선발 윌슨은 6이닝 9피안타 3사사구 3실점(2자책)으로 승패를 남기지 않았습니다. 12명 출루 허용에서 드러나듯 볼이 많아 제구가 평소보다 좋지 않았습니다. 6이닝 동안 매 이닝 출루를 허용하며 단 한 번도 삼자범퇴 처리를 못했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경기 운영 능력으로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습니다. 윌슨은 1회초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무사 1루에서 오윤석의 좌익선상 2루타로 무사 2, 3루가 되었습니다. 3루수 백승현의 바운드 처리가 아쉬웠습니다. 민병현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
언터처블 Intouchables : 감동도 갈등도 카타르시스도 없는데 핵꿀잼
By 힘세고 강한 이글루 | 2018년 2월 13일 |
![언터처블 Intouchables : 감동도 갈등도 카타르시스도 없는데 핵꿀잼](https://img.zoomtrend.com/2018/02/13/f0271810_5a82943204e28.png)
스뽀일러 주의. 좀 된 영화라서 LG VOD는 꽁짜~. 빌어먹을 올레티비 코미디가 섞인 드라마인데, 감동도 없고 눈물 짜는 신파극도 없고 위기를 고조하는 갈등도 없고 가족 운운하는 것도 없고 뭔가 턱 하고 해결됐다는 카타르시스도 없다. 그야말로 충무로에 들이밀었다간 각본으로 뺨따귀나 맞지 않으면 다행. 내용은 그냥 성질머리 까칠한 부자 장애인과 교양이라곤 약에 쓸래도 없는 깜둥이가 영화 내내 낄낄거리며 바보짓만 하다가 끝.그런데 그러는 와중에도 인간미가 풀풀 풍겨나오는 아이러니야말로 영화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이라면 PC충들이 폭동이라도 일으킬 만한 온갖 개드립과 히틀러 운운까지도 개그로 넘길 수 있는 건 그나마 개봉이 빨라서였을 듯.
[야구] 응원팀 FA가 대혼돈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5년 12월 1일 |
- 민머리가 결국 탈주. 뭐 씹솩이 언제나 언플에 공을 들인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제시액 자체가 지금 나오는 이야기와 크게 달랐을 것 같진 않다. 그렇게 본다면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잡지 않은 걸 이해 못할 수준은 아니다. 결국 몸값은 시장이 결정하는 거고, 그렇기에 팬 입장에서 오버페이네 뭐네 말할 순 있어도 그게 현장에서 보는 것과는 다를 수 있다는 건 인정하고 들어가야 하지만, 그런 부분을 고려하더라도 어디까지나 불펜은 불펜이다. 선발과는 가치가 다를 수 밖에 없다(만성적인 선발 부족에 시달리는 덕에, 모자라는 만큼을 늘 불펜이 떠안아야 하는 크보이기에 반대급부로 불펜의 가치가 커지는 건데, 그런 리그에서 제대로 된 선발이 가지는 가치란 오히려 더 클 수 밖에). 더불어 불펜 요원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