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e (4/29~5/1, 2012) - 2
By Quizás, quizás, quizás | 2012년 5월 25일 |
![Hue (4/29~5/1, 2012) - 2](https://img.zoomtrend.com/2012/05/25/c0143049_4fbe1a5d1dfaa.jpg)
훼의 푸바이 국제공항에 착륙... 예상대로 조그맣다. 저번에 하노이에서 택시때문에 고생한 거 모처럼 휴가에 또 마음 상할까봐 호텔 픽업을 요청했다. 나를 데리러 온 것은 월남전 때나 있었을 것 같은 벤츠 세단...-_-; 아무튼 약30분 후 Vedana Resort에 무사히 도착. 대부분의 베트남 호텔들이 그렇지만 얼리 체크인은 안된다. 도착한 시간이 12시가 좀 넘었기에 일단은 짐 맡겨 놓고 점심식사하러 레스토랑까지 걸어감. 경치가 좋길래 망정이지 로비부터 수영장과 레스토랑까지 이 뙤약볕에 걸어다니는 것은 무리. (물론 버기 서비스와 자전거 무료렌탈 있음) 한참을 걸어 도착한 수영장과 메인 레스토랑 ...은 다음 글에..
꽝찌여행: DMZ (벤하이강, 히엔릉다리)
By 습관성 기록 | 2013년 3월 6일 |
![꽝찌여행: DMZ (벤하이강, 히엔릉다리)](https://img.zoomtrend.com/2013/03/06/f0127095_5136b78e066ac.jpg)
사실 꽝찌에 오는 외국인 대부분은 훼에서 DMZ 투어로 오는 여행객들이다. 보통 하루코스로 빈목, 벤하이강의 히엔릉다리, 케산기지 등을 둘러본다고. 이 시골에서 서양인 가득한 대형버스가 돌아다니는 걸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이유다. 나야 동네주민인지라 해볼 일은 없지만 대충 검색해보니 다들 썩 좋은 평은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훼에서 출발하면 워낙 이동시간이 길다. 훼에서 동하까지 1시간 반은 잡아야 하는데 빈목은 동하 북동쪽이고 케산은 동하 서쪽이다. 이곳 저곳 왔다 갔다 하면 줄창 버스에 있는 느낌일 테고, 딱히 베트남 전쟁에 관심이 없다면 이런 저런 설명을 들어봤자 지루하니까. 그럼에도 꽝찌가 베트남 전쟁에서 중요한 지역이었다는 건 변함이 없다. 우리 38도선과 같은 17도선이 지나가는 곳이고,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