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필드 패러독스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2월 6일 |
저는 정말 클로버필드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어째 시리즈가 갈 수록 제 맘에 안 들어요. 제가 괴물영화를 좋아해서 클로버필드를 좋아하는데, 후속작들은 괴물호러 영화와는 다른 것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어디는 사이코 스릴러로 가고 어디는 SF스릴러로 가버려서 원작 [클로버필드] 속 괴물영화적 특성은 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클로버필드 패러독스]는 지상에 괴물이 나온 이유를 설명하지만, 괴물 영화라기 보다는 SF스릴러에 가깝습니다. 후반에는 클로버필드 패러독스가 스스로 차용한 설정을 이용하여 주인공의 고뇌와 인간애의 의미를 동시에 끌어냅니다. 그리고 [라이프]처럼 찬물을 확 끼얹습니다. 영화는 지루하지 않습니다. 우주선 안에 일어나는 일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고민하고, 자꾸 해프닝이
무수단(2016)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6년 5월 20일 |
[웹소설] 적인왕 - ESOSUL 독점 연재 2016년에 구모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비무장지대에서 원인불명의 사망, 실종 사건이 속출해서 군부대에서 특전대 엘리트 출신인 조진호 대위를 팀장, 생화학 주특기 장교인 신유화 중위를 부팀장으로 임명해 최정예 특임대를 구성하여 24시간 내에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사고의 실체를 밝혀내라는 임무를 내렸는데.. 특임대가 사건 현장에 갔다가 정체불명의 존재에게 떼몰살 당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미스터리 스릴러를 표방하고 있으며, 2016년 첫 미스터리 스릴러! 라고 광고하고 있지만 그 실상은 크리쳐 호러물에 가깝다. 숲속을 배경으로 특공대가 미지의 존재에게 떼몰살 당하는 건 존 맥티어난 감독의 1987년작 ‘프레데터’를 연
미니언즈 (Minions, 201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7월 29일 |
2015년에 카일 발다, 피에르 꼬팽 감독이 만든 슈퍼 배드 시리즈의 외전 작품. 내용은 인류가 탄생하기 훨씬 오래 전부터 이 세상에 존재해온 미니언들은 슈퍼 악당을 보스로 섬기겠다는 일생일대의 목표를 세우고 오랜 세월 동안 방랑을 하다가 툰드라 지역의 동굴에 정착을 해서 평화롭게 살았지만, 평화에 지처갈 때쯤 케빈이 나서서 그들 종족의 꿈을 이룩하기 위해 슈퍼 악당 보스 찾기 원정을 떠날 것을 결심하고 스튜어트, 밥과 함께 3인 파티를 이루어 동굴 밖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슈퍼 배드 시리즈의 스핀오프작으로, 본편의 주인공 그루를 따르는 미니언들이 주역으로 나온다. 미니언 떼거지는 거의 개그 조연에 가깝고, 실제 주인공은 케빈, 스튜어트, 밥 등의 보스 찾
인생영화 [48화 완결]
By MAIZ STACCATO | 2023년 11월 2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