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보고 읽은것들
By 자이드의 가자! 집권 미트당! | 2013년 6월 26일 |
![최근에 보고 읽은것들](https://img.zoomtrend.com/2013/06/26/b0031790_51c9a12e6535f.jpg)
1. 취성의 가르간티아 12화 <이것이 레알 키잡!> 시청자들의 예상과 별반 다르지 않은 전개로 흘러가는 가운데, 이번에도 무리수보다는 안정적인 전개를 택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간만에 메카물다운 전투씬이 등장한 화, 특수효과보단 카메라 워크에 신경을 쓴 연출이 마음에 들었는데 깔끔하고 과하지 않아 작품의 촛점을 흐리지 않으면서도 충분한 인상을 주는데 성공한듯 합니다. 그 외에도 옥좌에 떡하니 앉아있는 스트라이커의 모습과 인간투하 장면이 작중 전개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장치로써 톡톡히 기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니 의외로 체임버는 의외로 레도의 판단에 선선히 따르는군요 확실히 체임버와의 갈등을 더 끌었다간 전개에 무리가 올 수 있으니 구태여 더 심각하게 묘사하기보단 이 정도에서 무난하게
은하기공대 마제스틱 프린스 - 약은 이쪽이 빨아줬으면 좋겠는데...
By 革命デュアリズム | 2013년 5월 19일 |
![은하기공대 마제스틱 프린스 - 약은 이쪽이 빨아줬으면 좋겠는데...](https://img.zoomtrend.com/2013/05/19/c0053732_519790855dbad.jpg)
이번 2분기에 방영 중인 로봇 애니가 3편인데요. 취성의 가르간티아는 "그" 우로부치 + 쾌락천(..) 조합에 스토리하며 이런저런 소소한 설정, 개그까지 무척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5월이지만 이번 분기 로봇 애니 승자는 이 가르간티아가 아닐지. 반면에 발브레이브는 건담(하필이면 시드) + 코드기어스 + 길티크라운 + 무한의 리바이어스,라는 환상의 조합으로 "이번 분기의 미친 놈은 바로 나다!" 라고 한 화 한 화 아주 목청껏 외쳐주시고 계십니다. 이 블로그에서 학을 떼는 애니가 둘이나 있어 아주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네요. ...다 괜찮은데 리바이어스는 좀 건드리지마! 아, 젠장!! 대체 왜!!! ... 그런데, 이렇게 셋 중에 하나는 기대했던 만큼의 양작이 나와서,
취성의 가르간티아 – 콩키스타도르의 묵시록
By zemonan의 골방성역 | 2013년 6월 23일 |
![취성의 가르간티아 – 콩키스타도르의 묵시록](https://img.zoomtrend.com/2013/06/23/e0040651_51c64f8125e2a.jpg)
…모든 에피소드를 통틀어 작화가 가장 처참하더군요. 그나마 클로즈업할 때는 괜찮아지나 싶다가도 걸핏하면 망가지며 블루레이에 대한 기대감만 드높입니다. 천기누설에 주의하시길 다만 라케이지가 등장할 때는 그래도 I.G.다운 동화를 선보이긴 합니다. 아무튼 초장부터 에이미가 이전처럼 청아하게 날아다니며 마음을 추슬러가고 있다는 사실을 피로하던데, 멍청한 사내놈들이 떠나고 나니 여인네들끼리 담소를 나누며 상황을 돌이켜보죠. 이때 리짓이 오징어들의 본거지 근처를 지날 거라고 하던데, 가르간티아가 레도 일행과 무슨 수로 엮이나 싶었더니 은하길이 알아서 멍석을 깔아주는군요. 이게 과연 우연일까요? 연구소가 갈려나간데 대해 지구상의 에볼버들이 대응한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거라면… 쿠겔 일당의 흑심도 그렇고, 여러모로
취성의 가르간티아
By 작은학생 | 2013년 5월 14일 |
![취성의 가르간티아](https://img.zoomtrend.com/2013/05/14/e0116352_519133c185ee7.jpg)
뭐랄까, 살아가던 세상에서 떨어져 나온 소년이 있다. 그 소년이 살던 세상은 무척 단순해서, 세상의 목적에 부합하는 인간이라면 적합한 인간이고, 그에 어긋나는 인간은 낙오된다. 그 세상은 철저히 규격화된 세상이며, 목적이 뚜렷하다. 그런 세상에서 살던 소년이 어느날 다른 세상을 보게 된다. 그 세계는 규격화되어있지 않고 목적도 뚜렷하지 않다. 단지 세상의 목적에 맞게 살던 소년은 당황한다. 분명 더 넓은 세상에 있었지만 지금은 자신이 한없이 작게 느껴진다. 우로부치 겐의 말에 따르면 뭐... 이런 이야기. 사회 초년생이 당연히 느낄수밖에 없는 문제가 아닌가. 뭐 이런걸 신경 안쓰더라도 충분히 재밌는 애니메이션이라는 느낌도 들고, 사회 초년생에 비유되는 레드가 주변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