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킹 Street Kings (2008)

멧가비|2016년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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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킹 Street Kings (2008)

스트리트 킹 Street Kings (2008)

멧가비|2016년 7월 26일

영화는 단 한 순간을 위해 달린다. 폭력에 절어있는 경찰 톰 러들로, 그가 그 자신도 잊어버린 내면 어딘가에 숨은 정의감에 "눈을 뜨는 그 단 한 순간"을 향해서 말이다. 크라임 신을 조작해가면서 까지 범죄자들을 불문곡직(不問曲直) 사살하는 톰의 폭력성이 어디에서 시작했는지를 영화는 말하지 않는다. 다만 잭 완더 반장의 사냥개로 길들여진 것이 그 원인 중 하나라는 추측만은 가능하다. 톰의 정의감을 폭력이라는 왜곡된 형태로 발현하도록 빚어낸 건 완더 반장이라는 이름의 시스템이다. 여느 느와르의 주인공들처럼 톰도 시스템에서 조금 어긋난 순간 토사구팽의 덫에 걸린다. 그 과정에서 희생들이 따르지만 톰은 자신의 정의를 멈추지 않는다. 결국 자신을 다 쓴 사냥개처럼 삶아 먹으려던 시스템을 파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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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맞아? 크리스 헴스워스, 이번엔 완벽한 절도범으로 돌아왔다(크라임 101) 요즘 범죄 스릴러 흐름을 보면 점점 더 자극적으로 밀어붙이는 작품들이 많아졌는데요. 그런데 '크라임 101'은 조금 다른 결로 들어오는 느낌이었습니다. 크리스 헴스워스와 마크 러팔로의 재회도 반갑지만, 이번엔 동료가 아닌 서로를 끝까지 추적하는 관계로 만났다는 점이 더 눈에 들어왔죠. 화려함보다 긴장, 액션보다 심리. 그래서 이 영화는 조용한데 이상하게 계속 신경 쓰이더라고요. 영화 기본 정보 제목: 크라임 101 장르: 범죄, 드라마, 스릴러 국가: 미국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2026년 4월 8일 러닝타임: 140분(2시간 20분)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