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스의 4번타자를 위한 변명
By 잡다한 생각의 배출구 | 2015년 8월 13일 |
![이글스의 4번타자를 위한 변명](https://img.zoomtrend.com/2015/08/13/b0352257_55c860076ba37.jpg)
이번 시즌 KBO 리그 최고 화제의 팀은 단연 본인이 응원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다. <588 6899>로 불리우는 2008~2014년의 암흑기(이 기간동안 한화는 KBO 역대 최초의 9위를 2년 연속, 3년 연속 꼴지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달성했다.)를 끝내기 위해 '야신' 김성근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 사단을 모셔오고 FA계약 등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여 10개 구단중 2015년 8/10일 기준으로 5위에 위치해 있다.(그렇게 돈을 쓰고 5위밖에 못하냐는 비아냥도 있지만, 3년 연속 꼴지에 순위가 4단계 올라갔다는 점만으로도 한화팬으로서는 만족스러운 상황이다.) 현 시점에서 한화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축을 꼽아보자면, 투수에서는 불혹의 나이에 리그 최다출장기록을 쓰고 있는 박정진
[관전평] 5월 14일 LG:SK - ‘정근우 끝내기 안타’ LG, 18년 만에 SK전 스윕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5월 14일 |
LG가 SK 상대로 2002년 이후 18년 만에 3연전 싹쓸이에 성공하며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14일 잠실 SK전에서 정근우의 대타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로 승리했습니다. ‘6이닝 2실점’ 윌슨 부활 선발 윌슨은 첫 등판이었던 8일 창원 NC전 4.1이닝 7실점의 부진을 털어내고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습니다.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1피홈런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6km/h가 나왔지만 전반적인 구속은 아직 회복이 덜 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구는 안정을 찾았습니다. 6회초까지 투구 수가 77구로 매우 효율적이었습니다. 윌슨은 2회초 선두 타자 로맥에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몸쪽 낮은 공을 로
[야구] 이 좋은 토요일 오후에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8년 4월 21일 |
![[야구] 이 좋은 토요일 오후에](https://img.zoomtrend.com/2018/04/21/b0030353_5adb1a57c8a32.png)
이런 게임을 본 내가 죄인이다 홈런 하나 포함해서 9안타 3사사구에 상대 에러가 하나, 그런데도 꼴랑 3점 냈으면 져도 할 말 없는거죠. 1,2 번이 합쳐서 7번을 나갔는데도 그 꼬라지라면 더욱 심각한 거고. - _-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서블론 깔 거 없습니다(깐다면 비바람이 불어도 돌팔매를 처맞아도, 여전히 망부석이라도 된 것마냥 상황을 가리지 않고 굴리면서 믿음을 주고 있는 감독을 까야죠. 까놓고 이야기해서 9회 시작 부분, 아니면 적어도 한동희 타석에서는 바꿔 주는게 맞는 거였습니다). 사실 5회초에 최승준이 주루사를 당할 때부터 이미 거의 넘어간 게임이었고. 이렇게 해서 선발 매치업에서 절대 우위였던 2연전에서 모두 깨지고 나니, 내일은 박종훈 대 레일리.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