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참 재밌지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9년 9월 22일 |
작년에는 무려 1승 15패, 올해에도 5승 9패로 절대 열세에 처해 있던 LG가 린드블럼 등판 경기에서, 이런 기가 막힌 타이밍에서 두산을 잡을 줄이야... DTD도 그렇고 오래 사람들 입에 남는 말은 다 그렇게 남는 이유가 있단 말이지, 진짜. 아, 야구 몰라요, 야구 몰라요~ 물론 요 몇 경기 린드블럼의 상태가 예전같지 않긴 했고, 9월 최근 5경기 전적이나 9월 성적을 비교해 봐도 LG 쪽이 딱히 꿀릴게 없어서 접전이 될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결국 두산이 이겨서 반경기차까진 따라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게 왠일. 9회말에 동점 될 때까지만 해도 그래도 후공인 두산이 이길 거라고 보던 나에게 빅엿을 날려준 페게로 씨에게 감사를(?). 덕분에 진짜 한숨 돌렸다. 같이 중계 보
MLB 드래프트 1번픽의 흑역사
By MLB Nerd | 2014년 5월 19일 |
![MLB 드래프트 1번픽의 흑역사](https://img.zoomtrend.com/2014/05/19/a0346548_53784ccaee85d.jpg)
MLB 드래프트의 역사 MLB 드래프트는 40라운드 1000여명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현대의 MLB 드래프트 제도가 확립된 것은 1964년 윈터 미팅 때로, 이전에는 드래프트 제도 없이 마음에 드는 선수가 있으면 계약 규모나 시기에 상관 없이 마음대로 싸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1965년 첫 번째 아마추어 드래프트가 시행되면서 이전시즌 순위의 역순으로 선수들을 뽑는 방식이 채택되었다. 엄청난 양의 선수들이 리그로 쏟아들어져오기 때문에, 성공하는 사레보다 실패하는 사례가 더 많은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대체로 하위 라운드 출신 선수들에게 거는 기대는 낮고, 상위 라운드, 특히 1번픽들에게서는 어느 정도의 성공을 기대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MLB 역사를 통틀어 빅리그 무대를 단 한번도 밟지
[야구] 롯데 이.. 끓기 힘든 애증의 족쇄
By 봄~ 가을 에만 활동 하는 블로그. | 2013년 5월 2일 |
근 2년만에 직관 ...을 다녀 왔습니다. 13년 5월 1일 vs 한화전 ... 제 평소 지론이 -직관 갈때는 라인업 안보고 시간되는 대로 감- 이라 .. 마침 시간 되길래 다녀 왔습니다.. 몇몇 지인과 같이 다녀 왔는데 좁게 앉아서 보는게 질색이고 ... 근로자의 날이라 자리가 없지 않을까해서 인원수 보다 2자리 더 예매 해서 갔는데 결과적만 말하면 헛되이 돈썻네요 --; 자리남더라구요.. 오랫만의 직관이라 흥분한 가운데서도 여러모로 잘 보고 왓습니다. 집에서는 심드렁하게 봤는데 역시 직관 가니 분위기가 틀리더 군요. 한 2년 심드렁하게 본게 다 날아갈 정도로 침울해 졌다가 흥분 했다가 공하나에 일희 일비 하고 왓습니다. 야구장이란게 희한한것이 언제가도 몇번을 가도 일구 일타에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