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 스트레인지와 완다, 마음의 여정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6월 5일 |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한 MCU(Marvel Cinematic Universe) 극장판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2016년 작 ‘닥터 스트레인지’의 6년 만의 후속편입니다. 멀티버스 여행 능력을 보유한 소녀 아메리카(소치 고메즈 분)를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가 완다/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분)의 위협으로부터 지킨다는 줄거리입니다. 다른 유니버스의 두 아들을 탐하는 완다는 다크 홀드로 인해 흑화해 아메리카를 보호 중인 카마르 타지를 공격합니다. 스트레인지, 마음의 여정 스트레인지는 동료이자 사랑했던 크리스틴(레이첼 맥아담스 분)의 결혼식에 참석합니다. 크리스틴의 신랑은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스트레인지의 동료이자 라이벌이었던 웨스트
지상 최대의 마술쇼! (오즈 :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By ♠또깡이 窮狀 茶飯事♠ | 2013년 3월 16일 |
오즈의 마법사, 그가 오즈에서 전설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렸다.오즈 :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사실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단지 영상미만을 즐기려는 속셈으로 버러 갔는데, 너무 기대를 하지 않아서인가? 생각보다 아주 재밌었다.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연출한 샘 레이미 감독과 그 시리즈에서 해리 오스본 역으로 얼굴을 익혔던 제임스 프랭코가 다시 만나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까 싶었는데, 정말 동화 같은 이야기를 아기자기하고 재미있게 잘 그려냈다.영화로 만들어졌지만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한 편 본 듯한 기분도 든다.영상에서 캐릭터 성격, 극의 진행 등 모든 면에서 왠지 라푼젤을 떠올리게도 한다. 디즈니가 동화에 손을 대면 이렇게나 화려해지고 스펙타클하고 익살스럽고 훈훈하구나 싶다. '캔자스 외딴 시골집에서 어느
맨 인 더 다크 Don't Breathe (2016)
By 멧가비 | 2016년 10월 11일 |
금형 잘 뽑힌 고가의 프라모델 같다. 최소한의 재료들이 군더더기 없이 기가막히게 맞물려 돌아가는 경제적인 공포 영화다. 등장과 동시에 역할을 짐작할 수 있는(모험하지 않고 제 역할에만 충실한) 도둑들 캐릭터는 눈 먼 괴물이 활개칠 수 있는 공간을 깔끔하게 열어준다. 전사나 법사 없이 저렙 도둑 셋이 파밍을 하러 갔는데 들어가고나서야 마왕이 사는 던전인 걸 알게 된 격이다. 전사도 아닌 놈이 주제 모르고 전설의 검을 장비했는데 그 마저 마왕한테 빼앗긴 셈. 다른 클래스도 아닌 도둑이 자기 장비를 뺏기다니, 사실상 그 순간 게임 끝난 거라고 봐야한다. 필연적으로 한 쪽에 두게 되는 동정적 시선 그리고 혐오의 시선을 마치 탁구하듯 주거니 받거니 하는 각본이 영리했다. 젊고 건방진 세 도둑은 마왕의
오이배치는 이상해
By 개똥철학 집합소 | 2016년 11월 27일 |
포스터는 비욘세 듣던 웡으로.. 휘황찬란 한 영상미를 보였다고 하는데 도시 돌아가고 분리되고 그런걸 말하는 거면 나는 별로였다.인셉션을 다시 보는 느낌이었다. 봐줄만 했던건, 손에서 마법 뽑아낼때 정도? 기다란 선 뽑는거랑 마법진 손에 두르고 싸우는 장면 정도가 보기 좋았다. 단지 정말 마법진이랑 손과 포탈 만드는게 전부여서 아쉬웠다. 막 마법 미사일도 쏘고장벽도 만들고 인공 마법 팔도 만들고 이런거 하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주인공 짤은 오이로... 나는 오이를 싫어한다. 고로 오이배치도 싫어한다. 셜록이 처음 나와서 사람들이 오오오오 명작, 꿀잼 하던때도 나는 1화 보고 안봤다. 이유는 주인공이 맘에 안들었다. 연기나 다른 부분이 문제가 아니라, 얼굴이 호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