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월드" 스틸컷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4월 2일 |
솔직히 이 영화에 관해서는 걱정 반 기대 반입니다. 아무래도 쥬라기 공원 3편이 그렇게 끝나버렸기 때문에 영 미묘하게 다가오는 상황이죠. 물론 최근까지 공개된 것으로 봐서는 기대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나저나, 이번 위의 밸로시랩터는......뭔가 전대물 포즈로 서 있군요.
라이트하우스, 2019
By DID U MISS ME ? | 2020년 4월 4일 |
나름 자가격리는 했는데 정작 그 안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실패해 다 좆망하는 내용의 영화. 윌렘 데포와 로버트 패틴슨의 괴물 같은 연기, 그리고 요상망측한 영화적 분위기로 작년 영화계에서 이목을 좀 끌었던 작품. 그러나 막상 본 영화는, 생각보다 그저 그랬다. 정방형의 1:1 화면비와 흑백 색보정, 그리고 정적이면서도 음울하고 또 불안한 촬영. 하여튼 기술적인 부분에서의 성취는 어느정도 인정한다. 좁아터진 바위섬 위의 불온한 풍경을 분명 효과적으로 잡아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정작 무서운 장면 1도 없는 이 영화가 그토록 등골 서늘하게 느껴지는 거지. 허나 그 외의 부분들에서는 좀 공감을 못하겠다. 일단 종잡을 수가 없다. 이것은 러브크래프트가 구축한 크툴루 신화의 한자락을 인용해먹는 영화인가? 아
[브로커] 한발 더 가족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6월 3일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으로 익무 시사회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가족과 비슷하지만 좀 더 한국적이랄까 재밌었네요. ㅎㅎ 영속적이지만 느슨하고 막연한 호감의 인간적 유대를 잘 보여줘서 다시 한번 공동체적인 인간군상 판타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일본 감독이다보니 생활밀착형 느낌은 덜 하지만 그래서 묘하게 어울렸고 주연부터 조연까지 모두 좋았네요. 누구나 추천하는 바입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보를 전혀 모르고 갔더니 생각보다 관계가 복잡한데 심각한 범죄적인 면은 거의 아예 떼어놓고 그려서 사람만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 놨습니다. 아이를 파는 브로커를 이렇게 그려내다니 송강호와 이지은이라 가능한~ 송강호는 약간씩 붕뜰 것 같은 이 영화톤을
샘 레이미의 "오즈" 스틸샷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2월 1일 |
이 영화도 드디어 공개 예정입니다. 상당히 기대중인데, 무엇이 될 지는 저도 잘 모르겠더군요. 적어도 분위기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 다만, 이게 과연 앨리스의 전철을 밟는 영화가 될 것인가 하는 점은 아직 의문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