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앤 프랭크 잔잔한 여운이 남는영화네요
By 변명이 아니라 원인입니다!!!! | 2013년 3월 5일 |
![로봇 앤 프랭크 잔잔한 여운이 남는영화네요](https://img.zoomtrend.com/2013/03/05/c0003483_51345e652deae.jpg)
영화의 내용보다는 병맛자막으로 이름을 알린 영화죠..... 확실히 자막이 다소 거슬리긴했습니다... ㅎㅎ 무슨 네이트판이나 디씨도 아니고 ~임? ~했음 등등 신경이 쓰이더군요... 내용은 빈집털이로 한시대를 풍미한 사내가 은퇴후 노년에 홀로됐는데 치매끼가 있어서 자주 돌봐줘야 하는데 아들이 집이 멀어 자주 오기 빡쎄니까 로봇하나 붙여줍니다... 것도 아주 비싼걸로 말이죠 역시나 근미래상에서도 자식 비싼대학까지 가르쳐놔도 지 살림이 먼저랍시고 돈으로 메꿀려고 하는군요.. 이래저래 노인은 서러운건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결국 아버지는 싫다는데 굳이 로봇하나 던져주고 가버리죠....
[더 파더] 아버지의 시선으로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4월 1일 |
어려서부터 죽음, 사후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더 파더는 삶의 마무리를 고민하게 만드는 영화네요. 플로리안 젤러는 젊은 프랑스 감독으로 이 작품이 장편데뷔작인데 앞으로 기대됩니다. 올리비아 콜맨이야 말할 것도 없고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는 정말...대단했네요. 사실 디멘시아를 다루고 있기에 좀 기대를 내려놓게 되는 소재였는데 아버지의 시선에서 연출하고 있어서 꽤나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정보를 모르고 보긴 했지만 알아도 상관없게 잘 만들어놨네요. 다만 삶에 대한 두려움을 적나라하게 까발려놓았기에 어떻게 보자면 상당히 무서운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추천하는 작품이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래 전에 보았던 볼케이노, 아무르가 떠오릅니다.
로봇 앤 프랭크 / ROBOT & FRANK (2012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13년 2월 7일 |
![로봇 앤 프랭크 / ROBOT & FRANK (2012년)](https://img.zoomtrend.com/2013/02/07/f0094235_5112284e451f0.jpg)
감 독 : 제이크 슈레이어 출 연 : 프랭크 란젤라, 제임스 마스던 각 본 : 크리스토퍼 D. 포드음 악 : 프랜시스 앤더 라이츠 편 집 : 제이콥 크레이크로프트 촬영 : 매튜 J. 로이드 제작비 : 2백 5십만불 흥행수입 : $3,260,873 인천 지역에 들렀다가 우연치 않게 [로봇 앤 프랭크]를 보고 왔었습니다.[더 임파서블], [7번방의 선물]과 [마마]중에 고심을 하다가 갑자기 선택을 한 터였습니다. 요즘 기분도 심난하여 왁자지껄한 블록 버스터 영화 보다는 잔잔한 인디 영화를 보고 싶어서 선택한 것 같습니다. 거기에 사이언스 픽션 요소중에 하나인 로봇이 등장을 하고 말이지요. 이미 줄거리는 해외 정보를 통해 익히 알고 있어서 편안하게 보고 왔습니다. [로봇 앤 프랭크]는 정
가수들이 착용하는 인이어에 대한 단상
By 89세 동정 최노인 | 2020년 7월 28일 |
공연장에서 노래 혹은 퍼포먼스 (?)를 보여주는 가수들을 보면 열에 아홉 정도는 저렇게 생긴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고보니 저 이어폰의 정체는 인이어 모니터라고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실제 공연장은 외부소음이나 스피커 위치 때문에 반주나 가수 본인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기 때문에 이어폰으로 반주를 따로 들려주거나 외부소음을 막아 본인 목소리를 잘 듣게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자기기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실제로 노래를 부르지 않고 립싱크를 하는 아이돌 가수들도 저걸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 개발된 장비를 노래를 부르지 않는 사람들이 단체로 착용하고 있다? 이런 모습이 한편으로는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