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14 - 레미제라블
By 淚悲NISM Heaven Inside | 2013년 1월 14일 |
장 발장의 전철을 밟던 나같이 정신 못 차려서 헤매던 사람이 보면... "泣け、叫べ、そして、死ね!"(...) (울어라, 소리쳐라, 그리고, 죽어라!) 이런 말이 절로 나오게 하는 영화. 덕분에 소리 없이 울었던 데다, 앞으로의 삶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도구가 되겠지...(읗?) 오늘 하루라도 정신 똑바로 차리자. 그리고, 남을 위해 살아보자. 그 동안에 치렀던 고해성사가 다시는 헛되지 않도록 말이다.
북미 박스오피스 '호빗 : 뜻밖의 여정' 2주 연속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12월 24일 |
이번주에 많은 신작들이 도전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호빗 : 뜻밖의 여정'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56.6% 감소한 3671만 달러, 북미 누적수익은 1억 4986만 달러이며 해외수익 2억 84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4억 3386만 달러. 시리즈 3부작 합쳐서 총제작비 5억 달러가 넘는 걸로 알려졌지만 역시나 흥행 걱정은 전혀 없는 상황. 워너 드라더스는 또 축배를 들고 있겠군요. 2위는 톰 크루즈 주연의 '잭 리처'입니다. 3352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56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극장당 수익은 4654다러로 영 저조한 수준. 해외수익 25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1810만 달러. 북미에서는 평론가들의 평이 나쁘지 않고 관객평은 좋은 편.
레미제라블 감상
By 잡글 모음소 | 2012년 12월 27일 |
보기는 한참 전에 봤는데 지금 감상을 쓰는 이유는, Finale의 '우리 모두 사랑의 전사가 되세'의 자막 파워에 압도당해 있었기 때문입니다.(거짓말) 1.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인지도는 맨틀을 지나 핵까지? 이전에 뮤지컬 영화였던 오페라 극장의 유령이 개봉했을 때는 '뮤지컬 영화인지 모르고 갔어요.' 같은 리뷰는 본 기억이 없는데, 레미제라블은 '어? 이게 뮤지컬도 있었어?'라는 분위기를 다른 분들 리뷰를 볼 때마다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그럴만도 한게 이 뮤지컬이 초연된 것은 1985년인데, 한국에서 정식 라이센스 따서 공연한 것이 2012년 11월이었죠. 그 이전에는 라이센스 따지 않은 공연이 조금, 그리고 해외 내한 공연이 조금 있었지만 인지도를 얻기에는 역부족. 게다가 정식으로 라
레미제라블 감상
By 스타트하고 시작된 오늘의 스테이지 | 2012년 12월 22일 |
아침 일찍 학교에서 레미제라블을 보고 왔습니다. 레미제라블은 워낙 유명하니 스토리에 대해서는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만, 그걸 살려내는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습니다. 특히 장발장 역의 휴잭맨이 세월이 지나면서 주름도 더 짙어지는 분장 속에서의 표정연기가 대단했습니다. 오물을 뒤집어 쓴 상태에서도 표정에서 감정이 드러나 감탄연발. 뮤지컬 영화라지만 이 만큼 노래가 주가 되는 건 처음이라 신선했네요. 그래서 인지 지루했다는 얘기도 많이 들렸었는데, 저는 오히려 시원시원한 노래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처음 알게된게 맘마미아 였는데 이쪽으로 인연이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튼 여기서도 예쁘게 나와 무지 만족 >< 아쉬웠던 것은 러셀 크로우가 처음부터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