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과 영화 속 축구에 대한 잡담
By redz의 비공식 일기 | 2015년 3월 9일 |
이 글은 풋볼리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킹스맨>을 보는 내내 ‘내가 이만큼 매력적인 돌아이야, 쿨하지?’라는 감독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악취미를 과시하는 이 영화를 첩보영화의 ‘변주’나 ‘계승’이라고 부르는 건 적절치 않아 보였다. 그보단 장르에 대한 ‘헌사’ 혹은 ‘팬픽’이 어울릴 것 같다. 세간의 평가만큼 재치 넘치는 영화는 아니지만, 결정적인 상황마다 낄낄대게 만드는, 매튜 본의 화끈한 연출은 여전했다. 창작자 자신의 취향을 자신만만하게 까발린다는 점에서는 에드가 라이트의 영화들(<새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과 한통속이다. 축구팬이라면 <킹스맨>을 본 뒤 풀 수 있는 퀴즈가 하나 있다. <킹스맨>에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똘끼와 찰짐이 잘 어우러진 매튜본의 스파이 액션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5년 7월 6일 |
감독;매튜 본출연;콜린 퍼스, 태론 에거튼, 사무엘 L. 잭슨<엑스맨;퍼스트 클래스>의 연출자 매튜 본씨가 연출한 영화<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 영화를 개봉일에 봤습니다부족할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저의 느낌 지금부터 얘기해보겠습니다.<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매튜본의 개성으로 찰지게 빚어낸 스파이 액션의퍼스트 클래스>로튼토마토지수 81%로 높은 신선도를 자랑하고, 개봉 2주전에서부터 열린시사회에서 먼저 보신분들의 호평 (물론 스포일러가 있을 것 같아서 자세한 평은읽지 않습니다..아무튼 호평이었습니다) 으로 기대감을 가지게 한 영화<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전작인 <퍼스트 클래스>를 인상깊게 본 한사람으로써 이 영화를 어느정도 기대헀었던가운데 개봉일이 연
킹스맨2 콜린 퍼스 출연 무산, 새 악역은 줄리안 무어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2월 18일 |
북미 개봉일이 2017년 6월 16일로 잡힌 '킹스맨2'에 콜린 퍼스의 출연이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1편에서 사망한 그를 부활시킬 거라는 루머가 있었지만 결국 폐기되었다고... 사실 1편이 그를 빼고는 이야기하기 힘든 영화이긴 했지만 이제와서 부활시키는 것은 역시 스토리상 엄청난 무리수를 감행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이야기였죠. 영화 완성도 면에서는 잘된 일이겠지만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역시나 매튜 본 감독이 연출하며, 태론 에거튼은 복귀합니다. 그리고... 줄리안 무어가 2편의 악역으로 캐스팅될 전망이라는군요. 현재 20세기 폭스사와 협상 중이라고... 의외의 캐스팅입니다. 물론 연기력 면에서는 전혀 걱정할 구석이 없고(아카데미 여우주연상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