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 메이커 - 누군가를 왕따 시켰다면 긴장하라
By 아그네스의 영화 이야기 | 2016년 2월 13일 |
며칠 전에 케이트 블란쳇의 향기에 빠져 있었는데 이번엔 케이트 윈슬렛의 숨결을 느끼고 왔다. 이렇게도 매력적인 여성들이라니... 케이트 블란쳇이 머리를 넘기면서 강렬하고도 아련한 눈빛으로 관객을 혼미하게 만들었다면 케이트 윈슬렛은 담배를 엉덩이와 가슴을 강조한 옷을 입고 붉은 입술 속에 담배를 꼬나물면서 관객을 유혹한다. 자, 그렇다면 이토록 매력적인 틸리가 다시 돌아온 까닭은? 그녀에게 정말 중요했던 것은 복수였을까. 틸리는 떠났지만 작은 마을의 사람들은 모두 그 자리에 있었다. 그 예전 모습 그대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여기에서는 그대로 있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틸리가 눈부신 모습으로 변신하기까지의 세월동안 이 마을은 대체 왜 하나도 변하지 않았을까. 이 마을을 떠난 사람은 오직
[레이버 데이] 무언가 아픔이 느껴지긴 했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6년 12월 24일 |
감독 : 제이슨 라이트맨출연 : 케이트 윈슬렛, 조슈 브롤린, 게틀린 그리피스제이슨 라이트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로써북미 흥행에서는 별 재미를 못 본채 국내에서는 2차판권에직행한 영화<레이버데이>이 영화를 이제서야 봤습니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저의 느낌을지금부터 말하겠습니다<레이버데이;무언가 아픔이 담겨져 있다는 것을 알수 있게 한다>제이슨 레이트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레이버데이>이 영화를 이제서야 봤습니다북미 흥행은 별 재미를 보지 못한 가운데 영화를 보니대중적이다는 느낌보다는 뭐라고 해야할까요 무언가 아픔이 담겨져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영화는 조나스 메이나드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가운데 외로운 싱글맘과유죄를 선고받은 탈옥수간의 사랑
<아바타: 물의 길> 스페셜 팬 상영회 및 GV 참석 후기 및 개봉일
By Der Sinn des Lebens | 2022년 10월 12일 |
우디 앨런과 원더 휠 그리고 케이트 윈슬렛
By FLOW | 2018년 2월 3일 |
01 영화에 대해서 거의 말을 하지 않고 있으니까 더 잘 보이는 것이 있다. 그런데 그건 예전에도 그랬던 것 같다. 정직한 사람들은 늘 정직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여전하다. 볼 줄 모르는 사람들은 여전히 허세를 부리고 아는 사람들은 정확한 말을 한다. 과도기인 것 같다. 20세기의 작가들은 이미 자신의 시대가 저물었음에도 여전히 걸작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여기에는 이상한 얼룩이 있다. 사람들은 더 이상 작품으로만 그들을 보려고 하지 않는다. 청산해야할 과거가 있기 때문이다. 02 우디 앨런은 <지골로 인 뉴욕>(2013)에서 너무 '악마적'이었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우디 앨런이 처음으로 직접적으로 그 어떤 가면도 쓰지 않고 자신의 추악함을 있는 그대로 보여줬다고 생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