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소녀 - 인생, 항상 즐거울 수는 없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1월 21일 |
※ 본 포스팅은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HD 재개봉이지만… 여고생 마코토의 타임리프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10년 만에 재개봉되었습니다. 2006년 작으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이후 연출한 ‘썸머워즈’, ‘늑대아이’, ‘괴물의 아이’로 이어지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첫 테이프를 끊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서두의 카도카와 로고는 HD임을 강조하고 있으나 칼같이 예리한 영상은 아닙니다. 다소 뿌연 영상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연출 의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Time waits for no one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시간여행이라는 SF 판타지의 요소를 학교의 일상 속 청춘에 녹아들게 합니다. 남녀 간의 우정이 고백으로 인해
늑대아이 아메와 유키 보고왔습니다
By Indigo Blue | 2012년 9월 16일 |
0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셨지만 극 자체가 굉장히 잔잔하게 흘러갑니다. 시달소나 섬머워즈의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엄청난 장애나 그런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열혈 전개같은게 없이 시종일관 비슷한 템포로 흘러갑니다. 위화감은 있었지만 내용 자체는 좋았습니다. 1 초반부의 수간씬 (…) 같은 왜 있는지 모르겠는 씬이 좀 있는 편입니다. 그런 걸 줄이고 후반부에 에필로그 1분정도만 추가해줬어도 더 여운이 남는 이야기가 되지 않았을런지. 아메는 그대로 산속으로 가버리고 유키도 중학교 입학을 했다는 회상 한줄로 정리해버림으로서 어떻게 할 수도 없이 그냥 깔끔하게 끝나버렸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2 이야기는 하나의 모성애와 유키 아메의 성장, 2개의 라인을 타고 가기 때문에 자칫 난잡하다고 느껴
[괴물의 아이] 역시 호소다 마모루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6년 6월 13일 |
감독;호소다 마모루출연;야쿠쇼 코지, 미야자키 아오이, 소메타니 쇼타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괴물의 아이>이 영화를 개봉전 특별전 행사를 통해서 봤습니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저의 느낌을지금부터 얘기해보겠습니다<괴물의 아이;역시 호소다 마모루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다..><시간을 달리는 소녀>,<썸머워즈>등의 영화로 우리나라에서도많은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괴물의 아이>이 영화를 개봉전 특별전을 통해서 봤습니다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개봉전 내한하여 홍보활동을 하고 간 것에관심이 갔었던 가운데 영화를 보니 확실히 호소다 마모루라는 생각을하게 해주었습니다 영화는 짐승 세계에 우연히 온 렌 아니 큐타를 제자로 받아주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사람'...늑대아이 (おおかみこどもの雨と雪, 2012)
By 플로렌스의 네티하비 블로그 | 2012년 10월 8일 |
늑대아이 (おおかみこどもの雨と雪, 2012) / 호소다 마모루 감독, 사다모토 요시유키 디자인 스포일러 있음 '동화 같다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유키의 독백으로 시작하는 이 이야기는 정말로 '동화 같은 이야기'이다. 이어서 나오는 '이 이야기는 우리 엄마의 이야기입니다'라는 대사 말 그대로 이 이야기는 한 '엄마'의 이야기이다. 제목은 '늑대아이 아메와 유키'지만 주인공은 그런 늑대아이를 키우는 엄마 '하나'의 이야기. 음영이 없는 캐릭터, 하지만 그만큼 자연스러운 움직임, CG를 활용한 엄청나게 디테일한 배경 묘사. 특히나 시골생활을 하는 동안 계속 나오는 자연의 이미지는 눈부실 정도였다. 늑대아이들의 이름이 '유키(눈)'와 '아메(비)'인 것처럼 이 작품에선 눈온 뒤의 풍경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