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아이 아메와 유키 보고왔습니다
By Indigo Blue | 2012년 9월 16일 |
0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셨지만 극 자체가 굉장히 잔잔하게 흘러갑니다. 시달소나 섬머워즈의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엄청난 장애나 그런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열혈 전개같은게 없이 시종일관 비슷한 템포로 흘러갑니다. 위화감은 있었지만 내용 자체는 좋았습니다. 1 초반부의 수간씬 (…) 같은 왜 있는지 모르겠는 씬이 좀 있는 편입니다. 그런 걸 줄이고 후반부에 에필로그 1분정도만 추가해줬어도 더 여운이 남는 이야기가 되지 않았을런지. 아메는 그대로 산속으로 가버리고 유키도 중학교 입학을 했다는 회상 한줄로 정리해버림으로서 어떻게 할 수도 없이 그냥 깔끔하게 끝나버렸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2 이야기는 하나의 모성애와 유키 아메의 성장, 2개의 라인을 타고 가기 때문에 자칫 난잡하다고 느껴
영화 레드슈즈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9년 8월 1일 |
지난달에 CGV 용산에서 영화 <레드슈즈(Red Shoes)>를 3D로 관람했다. 애니메이션 레드슈즈는 잘 알려진 동화 <백설공주>를 각색한 작품이었다. 수려한 캐릭터 디자인과 뛰어난 CG에 감탄하며 재미있게 관람했다.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놀라고 말았다. 자막판으로 관람했는데 여주인공 목소리에 클로이 모레츠(Chloe Moretz. 1997-) 등 헐리우드 배우였고 작품의 뛰어난 품질로 보았을 때 디즈니나 드림웍스 등에서 만든 걸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엔딩크레딧의 제작진들이 한국 이름이었고 한글로 표기되었기 때문이다. 하긴 한국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넛잡(The Nut Job. 2014)>도 그러고 보니 헐리우드의 배
"잠자는 숲속의 공주" 블루레이를 질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7월 7일 |
솔직히 그동안 디즈니 타이틀을 안 지르고 있었습니다. 왜 안 질렀는지 이해가 안 가지만 말이죠. 아웃케이스 없다고 알려져 있으나, 빨리 사면 있나 보더군요. 전 있는 버젼으로...... 서플먼트가 좀 많은 관계로 일부 내용은 생략 되어 있습니다. 디스니는 케이스 이미지는 다시 반복해서 쓰더군요. 후면 역시 반복입니다. 본편 디스크 입니다. 웃기는게, 음성해설이 있기는 한데, 음성해설 자막이 달린게 아니라, 더빙이 되어 있더군요. 월-E때도 그렇던데, 나름 신선했습니다. 의외로 더 이해도 쉽고 말이죠. 서플먼트 디스크입니다. 게임이 절반인데, 나머지 절반의 서플먼트가 생각 이상으로 볼만합니다. 내부 이미지 입니다. 디즈니 스타일상, 항상
90년 대 코스프레형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위엄
By 89세 동정 최노인 | 2017년 2월 19일 |
과연 시대를 앞서간 아이돌급 마법소녀의 위엄입니다. 대부분 단벌신사였던 마법소녀 이미지를 탈피하고 본격적으로 오타쿠나 코스프레 매니아들의 마음을 자극했던 캐릭터인 이 '카드캡터 사쿠라' 를 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사실 다양한 코스튬으로 남심을 자극했던 캐릭터라 함은 이미 훨씬 더 오래전에 등장했던 '큐티하니' 라는 캐릭터가 있긴 한데, 이 쪽은 보여주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살기 위해서' 코스프레를 택한 케이스라 좀 다릅니다. 벌써 이 분이 20여 년 전에 등장한 캐릭터라고 생각하니 신기할 따름이군요. 요즘의 시각에서 보면 지나치게 화려하고 촌스럽기까지한 의상도 있지만 반면 21세기에도 충분히 남성팬들에게 먹힐 만한 의상도 꽤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예를 들어 8번이라던가...24번이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