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NOLA, 거기서 먹은 것들..
By Homo Narrans | 2018년 12월 30일 |
1.언제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뉴올리언스에 가면 잭슨 스퀘어 근처에 있는 유서 깊은 '카페 드 몽드 Cafe Du Monde'에 가서카페오레와 설탕듬뿍 '베네 Beignet'를 먹어야 한다고 들었다.유명세에 유명세가 더해진 카페는 아침이고 저녁이고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늦은 아침으로 베네를 먹으러 갔을때도 사람들이 이미 카페 밖으로 한참이나 줄을 서 있었다.슈가파우더의 달콤한 냄새와 사람들이 가득한 카페에서 따뜻하고 바삭한 베네에 슈가파우더를 눈처럼 뿌려들고 따뜻한 카페오레 한잔.글쎄...특별히 놀라운 맛이라기보단 충분히 상상할 수 있는 단순한 맛이다. 솔직히 세 개 이상은 좀 물린다. 2.미국 여러지역에서도 '검보 Gumbo'를 접할 수 있는데뉴올리언스에서 두어번 먹어본 '검보'는 쌀
[아메리칸 셰프] 리듬 충만한 즐거운 일미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3월 9일 |
요리는 리듬의 산물이다. 여러 재료를 손질하고 준비된 식자재들을 조리하는 작업은 계획된 규칙을 따른다. 이 과정은 항상 정량 내지는 적당량을 요구하며 굽기, 끓이기, 졸이기 등에서 시간 엄수를 중요시한다. 어느 부분 하나라도 틀어진다면 제대로 된 맛을 내기가 어렵다. 사용되는 제재들이 모두 잘 어우러져야 하며 속도, 세기 같은 가공의 단계가 딱딱 맞아떨어져야 한다. 맛있는 음식은 요리가 안정적이고 통일된 율동을 수반했을 때 탄생한다. 대중에게 [아이언맨] 시리즈의 해피 역으로 익숙한 존 파브로가 주방장 칼 캐스퍼를 연기한 [아메리칸 셰프]도 요리와 리듬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한다. 칼이 음식을 만드는 장면마다 카메라 앵글은 그의 손을 따라다니면서 섬세한 공정과 알맞은 순서, 타이밍을 부각한다. 여기에 칼
[WOWs] 뉴 올리언스
By 해전, 군함 좋아하세요? | 2016년 5월 17일 |
뉴올리언스는 무난한 8티어 중순양함입니다. 스톡상태에서도 사거리가 좀 짧은 것만 빼면 무난하게 탈만하죠. 뉴올을 찍으셨다면 사통부터 연구하는걸 추천드립니다. 펜사콜라의 저각포와 철갑탄의 관통력이 어울려 순양함 상대로 시타델을 시원하게 뚫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장갑 약한 히퍼나 쿠트조프는 일제사격 한번에 시타델 2-3발이 뚫리는 일도 자주 일어나죠. 다만 사거리 때문에 중저티어처럼 타국 순양함들을 포격으로 압도할 만한 상황은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씩 이렇게 포텐이 터질때도 있군요. 방공력이 강하긴 하지만 5인치 포의 숫자가 적어 함대 방공을 하기엔 좀 애매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기 보다 요즘 공방에 항모보기가 힘들어서 말이죠... 그동안 도색없이 탔는데 너무 썰렁해서 결국 오베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