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6월 15일 LG:두산 - ‘하위 타선 대폭발’ LG 3연속 위닝 시리즈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6월 15일 |
LG가 2연승과 더불어 3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습니다. 15일 잠실 두산전에서 초반 0:4 리드를 뒤집고 12:6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차우찬 1회말 4실점 선발 차우찬은 1회말 난조를 보였습니다. 1사 1루에서 박건우와 김재환에 연속 적시타를 얻어맞고 선제 2실점했습니다. 박건우를 상대로는 구종 선택이 아쉬웠습니다. 0-2에서 박건우는 3구 몸쪽 슬라이더에 반응해 예리한 파울볼을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포수 조윤준은 3-1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5구에 다시 한 번 슬라이더를 몸쪽에 요구하다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았습니다. 상대가 강점을 보인 구종으로 또 다시 승부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2사 후에는 최주환에 2점 홈런을 얻어맞아 빅 이닝을 허용해 0:4
"이렇게만 하면": LG트윈스 대 삼성라이온즈 시즌 8차전
By 페이토공국 홈페이지 | 2014년 7월 17일 |
2014년 7월 16일 늦은 6시 30분 잠실구장 삼성002 000 000 2 10 0 3 LG300 103 20X 9 17 1 3 류제국 승, 윤성환 패, 결승타 브래드 스나이더(1회 1사 1,2루서 우익수 2루타) 고민할 필요가 없다. 전반기가 끝난뒤 결정하겠다던 4강 목표 유지여부는 유지로 결정이 나야한다. 그리고 실제 4강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승차는 둘째치고, 화요일, 수요일 경기처럼만, "이렇게만 계속 한다면" 무조건 간다(이렇게 계속 할 수 없다는 게 결정적인 문제이기는 하다). 어제, 그제는 1위 삼성을 상대로 그러한 야구를 했다.
LG ‘20대 필승 불펜’, 누가 치고 나갈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월 7일 |
![LG ‘20대 필승 불펜’, 누가 치고 나갈까?](https://img.zoomtrend.com/2015/01/07/b0008277_54ac553225a33.jpg)
LG의 최대 강점은 불펜이었습니다. 작년 5월 이후 LG가 상승세를 타면서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불펜의 맹활약을 꼽을 수 있습니다. 양상문 감독은 몇몇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컸던 필승 불펜에 다양한 선수들을 활용해 가용 폭을 넓혔습니다. LG 필승 불펜의 핵심은 30대입니다. 마무리 봉중근, 우완 셋업맨 이동현, 좌완 셋업맨 신재웅은 모두 올해로 만 33세 이상이 됩니다. 원숙미를 자랑할 나이입니다. 이제는 불펜에서도 20대 선수들이 치고 나와야 하는 시점입니다. 유원상은 작년 팀 내 최다는 물론 한 시즌 개인 최다인 66경기에 등판했습니다. 4승 5패 16홀드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습니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금메달 획득의 감격을 누려 연속성을 바탕으
엔씨:넥센(8/22), 어느 왕조의 유물이기에
By 기억섬 | 2013년 8월 23일 |
![엔씨:넥센(8/22), 어느 왕조의 유물이기에](https://img.zoomtrend.com/2013/08/23/c0060009_5216e05da7ad8.jpg)
이다지도 잘났나. [사진 출처: 혀갤 유동] 간만에 넥센이 말도 안 되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연승을 가져갔다. 시즌을 꾸려 가는 입장에서 보면 몸에 좋은 패배가 있는가 하면 맛만 좋은 승리도 있을 텐데, 2013년 8월 22일의 경기는 그야말로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승리. 이게 다 갓재영 덕분이다. 한화전에서 처음 불펜으로 나와 던졌을 때부터 완전 설레게 하는 투구 내용을 보여 주더니만 선발로 나와서도 명불허전이었다. 문성현이나 김상수를 봐도 그렇고(조상우도 그럴 것 같고), 염경엽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들은 다른 건 몰라도 투수를 안정적으로 1군에 연착륙시키는 데는 일가견이 있는 듯하다. 투수 착륙 면허라도 따셨는지?! 사진은 갓재영 덕분에 천직을 찾아 행복해 보이는 불펜투수 강윤구. [사진 출처: